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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에 '나는 게이다' 스티커 붙은 채 벨트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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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오스트리아 저비용 항공인 제트스타(Jetstar)는 승객 수하물과 관련하여 승객에게 공식 사과했다.

사건은 수하물을 찾고자 벨트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수하물이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한 수하물에 이상한 표식이 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였다.

그 가방에는 커다랗게 '나는 게이다 (I AM GAY)' 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보였다.

수하물 표 스티커를 이용해 문자로 형상화한 것이었다.

이 사건은 찍힌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고, 이 사실을 뒤 늦게 알게 된 항공사는 부랴부랴 해당 승객을 찾아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트위터에 올라 온 사진

어찌됐든 게이라는 용어가 아직까지는 차별적이고 모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자칫 인권 문제로까지 거론될 수 있는 것이기에 항공사도 신속히 대처한 것이다.

누가 장난 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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