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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행 비행기가 스코틀랜드 착륙.. 비행서류 오류? 조종사는 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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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비행서류 오류로 엉뚱한 곳에 착륙한 여객기
  • 브리핑, 목적지 안내 등 모든 과정에서 실수했다는 것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독일행 항공기가 스코틀랜드에 착륙했다.

환자 등 항공기 비상 상황 때문이 아니었다. 잘못된 비행서류 때문이었다.

런던 시티공항 출발 독일 뒤셀도르프행 영국항공 여객기에 에든버러행 비행서류가 실렸다. 실제 항공기는 WDL항공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영국항공과의 계약에 따라 운항 예정이었다.

해당 항공기는 에든버러에서 출발해 원래 목적지인 뒤셀도르프까지 무사히 비행했으며 승객들은 예정보다는 다소 늦었지만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영국항공과 WDL항공은 조종사는 비행서류 상의 목적지대로 비행한 것으로 실수나 오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실수라는 것이 일반적 의견이다.

비행 전 조종사와 승무원 등은 브리핑(비행계획)을 통해 자신들이 비행할 목적지가 정확히 어딘지 알고 있어야 하며 승객들에게도 탑승 시 안내 방송을 통해 목적지가 정확히 어딘지 알리기 때문이다. 전달받은 비행서류 목적지가 다르다면 다시 확인하는 것이 상식이므로 이번 비행실수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실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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