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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K, '초저가' 울트라 저비용항공(ULCC)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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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초(超)저비용항공(Ultra LCC)' 표방한 에어로K
  • 기존 LCC 보다 30% 이상 저렴한 항공 운임 장담
  • 올해 운항증명 획득 후 내년 1월 日·中·臺·베트남 등 취항

에어로K 창업자 강병호 사장이 에어로K 정체성을 '초저가' 초저비용항공(ULCC, Ultra Low Cost Carrier)라 규정했다.

이달 초 숙원이던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에어로K의 행보가 제법 빠르다.

항공소식 국토부, 신규 3개 항공사 사업면허 발급(2019/3/5)

2015년 지주회사 AIK(에어이노베이션코리아)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항공산업에 뛰어든 강병호 사장에게 예상했던 것보다 우리나라 항공시장 진입벽은 높았다. 설립 초기 외국 자본에 의해 설립된 항공사 아니냐는 의심도 받았으며, 1차 면허 신청이 실패하면서 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해 사업 자체가 위기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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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K 강병호 CEO

 

하지만 항공시장 진입에 재도전한 끝에 결국 사업 면허를 획득했고 본격 운항 준비에 들어갔다. 운항증명(AOC) 획득이 필수 전제조건이지만 이미 2015년 설립 이후 꾸준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장담하고 있다. 운항증명 획득에 통상 90일(영업일 기준) 가량 소요되며, 올해 안에 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나고야(일본), 칭다오(중국), 타이베이(타이완), 하이퐁(베트남) 등으로 첫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강병호 사장은 초저비용항공사를 표방했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혁신적인 저비용항공사가 없다는 말도 덧붙혔다. 지금까지 분석 결과 우리나리 기존 LCC 보다 최대 30% 가량 항공운임을 낮출 수 있다고 장담한다. 

세계적으로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초저비용항공이라 부를 수 있는 곳은 유럽 라이언에어, 미국의 스피리트항공, 알리지언트, 프론티어항공 정도를 들 수 있으며 이들은 기존 저비용항공사보다 더 낮은 운임, 더 많은 유료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초저비용항공을 표방한 에어로K가 청주라는 지방 도시를 거점으로 항공의 꿈이 어떻게 실현시킬 지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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