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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항공권, 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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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최근 10여년 사이 항공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저비용항공이다.

전 세계에 불어닥치는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돌풍은 기존 일반 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의 입지를 더욱 좁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값싼 항공요금을 무기로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고급 클래스 시장은 더욱 고급화되며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항공여행의 고가화를 주도하는 항공사 중의 하나가 중동의 에티하드(Etihad)다. 설립 13년 만에 항공기 122대를 거느리고 90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카타르항공과 함께 중동의 3대 항공사다.

에티하드가 제공하는 클래스 중 가장 고가의 서비스는 바로 '레지던스(Residence) 클래스'다. 뉴욕에서 아부다비까지 요금이 무려 38,000달러, 우리 돈으로 4천만원에 달한다. 물론 이 레지던스 클래스는 2명이 이용하는 요금이므로 실제 1인당 약 2만 달러에 이른다고 할 수 있다.

항공기 한 대에 레지던스 클래스 수는 단 3개다. 각각의 레지던스 클래스는 리빙룸, 침실, 화장실, 샤워룸 등이 다른 클래스, 승객들과는 완전히 구분된 별도의 공간이다. 마치 호텔 룸을 항공기로 옮겨 놓은 듯하다.

 


집, 호텔에서 공항으로의 픽업 서비스부터 시작한다.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 리빙룸

 


침실

 


샤워룸 & 화장실

 


레지던스 클래스 전용 바(Bar)

 


식사

 

 

 


에티하드의 레지던스 홍보 동영상

 

 

#Etihad #에티하드 #중동 #항공사 #항공 #레지던스 #클래스 #퍼스트 #4천만원 #최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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