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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객실 승무원 일을 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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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무려 63년을 하늘에서, 기네스북에 올라

항공기 승무원, 특히 객실승무원은 여성들에게 대단히 인기있는 직업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대부분 국가에서 객실 승무원은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인데, 최근에는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친숙한 직업이 되고 있다.

보통 승무원으로 얼마동안이나 일을 할까?

통계로 나타난 자료는 없지만, 그리 길지는 않은 모양이다.  특히 우리나라 객실승무원의 평균 연령은 그리 높지 않다. (추가, 우리나라 객실승무원 평균 재직기간 : 대한항공 약 14년, 아시아나항공 약 10년)

 

지금까지 객실승무원 일을 가장 오랫동안 한 인물은 누구일까?  

대개 객실승무원 대부분이 여성이니 여성이지 않을까 싶지만, 실제로는 남성이다.

론 아카나(Ron Akana), 그는 세계에서 객실승무원 업무를 가장 오랜하고 있는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2012년 3월 현재도 승무원 일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진행형이라 할 수 있는 그의 나이는 무려 83세다. 유나이티드항공에서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객실 승무원 일을 자그마치 63년 동안 해 오고 있다.

 


기내 서빙 중인 론 아카나

 

그가 1949년 객실승무원 일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비행한 거리는 대략 2천만 마일로 지구를 800 바퀴 돌아야 하는 거리이며, 지구에서 달까지 약 40번 정도 왕복 거리다.  아마도 가장 오래 객실승무원 일을 한 사람인 동시에 가장 많은 거리 비행을 한 사람으로 동시에 기록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도 조만간 일을 그만 둘 것이라도 밝혔으며, 그의 자녀도 객실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 참고로 가장 많은 나이까지 일을 한 최장수 객실승무원은?

현재까지 가장 많은 나이로 객실승무원 일을 한 사람은 델타항공의 Robert Reardon 으로 87세까지 일했다. 다만 론 아카나보다 2년 뒤인 1951년부터 비행을 시작했기 때문에 가장 오랫동안 객실승무원 일을 한 사람은 론 아카나로 기록되고 있다.

관련 기사 63 Years Flying, From Glamour to Days of Gray
관련 동영상 론 아카나, 최장수 객실 승무원 (King of the Sky)
항공위키 최장수 객실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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