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항공위키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53번째 줄: 53번째 줄:
일본항공은 항공기 착륙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관제탑]]으로부터 착륙 허가를 받고 이를 복창한 후 진입과 조작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일본항공은 항공기 착륙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관제탑]]으로부터 착륙 허가를 받고 이를 복창한 후 진입과 조작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성]] 조사에 따르면 사고 전 [[관제사]]는 일본항공 항공기에 대해 C활주로 진입 허가를 내리고, 해상보안청 항ㅇ공기에 대해서는 C활주로 앞까지 주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당시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유도로에서 C활주로에 진입한 상태였다. 관제사의 주장과 배치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성]] 조사에 따르면 사고 전 [[관제사]]는 일본항공 항공기에 대해 C활주로 진입 허가를 내리고, 해상보안청 항ㅇ공기에 대해서는 C활주로 앞까지 주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당시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유도로에서 C활주로에 진입한 상태였다. 관제사의 주장과 배치되는 상황이다.<ref>[https://www.asiae.co.kr/article/world-general/2024010310085956445 日 하네다 항공기 충돌 책임놓고 공방…JAL "착륙과정 문제 없었다"(2024.1.3)]</ref>


== 여파 ==
== 여파 ==

2024년 1월 3일 (수) 17:12 판

db3806be1fd5e72cc193c4bd181d6f2b.jpg
화재로 기체 전소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2024년 1월 2일 발생한 두 대의 항공기 충돌 사고

개요

2024년 1월 2일, 일본 하네다공항에 착륙 중이던 일본항공 소속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가 충돌해 5명이 사망한 사고다.[1]

항공기

구분 일본항공 해상보안청 비고
편명/일자 JL516 MA722 2024년 1월 2일
기종/기번 A350-900/JA13XJ Dash-8/JA722A
운항노선 신치토세/하네다 하네다/니가타
탑승/사망 379명(승무원 12명) / 0명 6명(승무원 6명) / 5명 총 5명 사망

사고 개요

9.jpg

삿뽀로 신치토세공항을 출발해 하네다공항 34R 활주로착륙 중이던 일본항공 소속 516편 여객기(A350)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진입했던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Dash-8)가 충돌했다.

여객기 좌측 동체에 화재가 발생한 상태에서 1km 가량 달린 후 멈춰 섰다. 승객승무원은 모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했고 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화재가 기체 전체로 확산되면서 결국 기체는 전소됐다.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에서는 기장 1명만 탈출했으며 나머지 5명은 사망했다. 해당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전날 발생한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니가타공항으로 가려던 것이었다.

사고 조사

일본항공은 항공기 착륙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관제탑으로부터 착륙 허가를 받고 이를 복창한 후 진입과 조작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성 조사에 따르면 사고 전 관제사는 일본항공 항공기에 대해 C활주로 진입 허가를 내리고, 해상보안청 항ㅇ공기에 대해서는 C활주로 앞까지 주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당시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유도로에서 C활주로에 진입한 상태였다. 관제사의 주장과 배치되는 상황이다.[2]

여파

사고 직후 일본항공 166편 항공기(B737-800)가 복행후 나리타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다수의 항공기가 인근 공항으로 회항했으며 이륙 대기 중이던 항공편도 터미널로 되돌아갔고 하네다공항은 활주로가 폐쇄되며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다. 하네다공항 출도착 예정이던 200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오후 9시 30분경 하네다공항은 나머지 3개 활주로를 오픈하고 운항 재개에 들어갔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