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y, 항공기 페인팅 디자인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제복이나 유니폼을 의미하는 용어지만 항공부문에서는 항공기 디자인, 좀 더 정확히는 항공사 저마다 특징 즉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동시에 이를 브랜딩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항공기에 입히는 고유의 도장, 페인팅(디자인)을 의미한다.
항공사 로고나 앰블럼을 조합해 주로 항공기 꼬리 부문을 자사 만의 특징을 넣어 페인팅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베어 메탈 바디(Bare Metal Body)에 항공사 이름이나 로고 정도를 그려 넣는 수준이었지만 이후 점차 항공기 전체를 페인팅하는 추세로 바뀌었다.
항공기 도장[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 도색에 사용하는 도료는 일반 산업용보다 신축성이 좋고 접착력도 강한 재료를 사용한다. 빠른 속도를 견뎌야 하고 비행 중 각종 외부 물질에 닿아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착륙을 위해 바다 위를 저공 비행하는 경우도 많아 바다물의 소금 영향, 뜨거운 태양열을 견뎌야 하고 단열 등의 목적도 중요하다.
보통 항공기 1대를 도색하기 위해서는 B747-400 기준으로 약 840리터(약 800킬로그램)이 사용되며 A380 같은 초대형 항공기에는 무려 2200리터(액 2톤)가 필요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