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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esa.jpg|thumb|정서지원동물]] | [[file:esa.jpg|thumb|정서지원동물]] | ||
== | ==ESA(Emotional Support Animal, 정서지원동물)== | ||
미국에서 발생한 개념으로 주로 미국 국내선과 미국 항공사들에게서 적용되는 개념이다 | 주인(사람)에게 정서적인 안정감 등을 제공 역할을 하는 동물로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의 확장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단순히 같이 생활하는 것을 넘어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등 특정 역할을 한다고 간주되는 동물을 말한다. 미국에서 발생한 개념으로 주로 미국 국내선과 미국 항공사들에게서 적용되는 개념이다. | ||
==대상 동물== | ==대상 동물== | ||
[[시각장애인 인도견]]과는 달리 특정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지 않으며,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라면 개(Dog) 뿐만 아니라 고양이, 돼지, 심지어 소형 말, 햄스터, 설치류, 뱀까지 종류에 크게 | [[시각장애인 인도견]]과는 달리 특정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지 않으며,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라면 개(Dog) 뿐만 아니라 고양이, 돼지, 심지어 소형 말, 햄스터, 설치류, 뱀까지 종류에 크게 상관없이 [[ESA]]로 인정받을 수 있다. | ||
==ESA 항공기 탑승 및 혜택== | ==ESA 항공기 탑승 및 혜택== | ||
미국은 이 ESA의 [[항공기]] 탑승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을 | 미국은 이 ESA의 [[항공기]] 탑승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정서지원동물로 인정되면 [[항공기]]에 승객과 함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우리(케이지)에 넣어 좌석 하단 등에 보관해야 하는 반려동물과는 달리 정서지원동물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 ||
==ESA | ==ESA 폐해== | ||
미국은 이런 지원 정책 덕분에 항공기를 이용하는 정서지원동물이 급증했다. 자신이 기르는 동물을 정서지원동물로 등록하는 데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하지만 [[정서지원동물]]로 인정되면 항공기 운송이 요금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점차 요금을 피하기 위해 [[반려동물]](Pet)을 정서지원동물로 등록하는 편법이 늘어났다. | 미국은 이런 지원 정책 덕분에 항공기를 이용하는 정서지원동물이 급증했다. 자신이 기르는 동물을 정서지원동물로 등록하는 데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하지만 [[정서지원동물]]로 인정되면 항공기 운송이 요금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점차 요금을 피하기 위해 [[반려동물]](Pet)을 정서지원동물로 등록하는 편법이 늘어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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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급증한 수에 비례해 적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했다. 일부 ESA의 경우 그 크기와 종류 등으로 인해 많은 [[승객]]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객실]]이라는 공간에서 불편과 지장을 초래했다. 주변 승객에게 상처를 입히기로 하고 으르렁 대는 등 소음을 유발하고 배변 등 악취를 풍기는 등 피해가 급증했다. | 또한 급증한 수에 비례해 적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했다. 일부 ESA의 경우 그 크기와 종류 등으로 인해 많은 [[승객]]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객실]]이라는 공간에서 불편과 지장을 초래했다. 주변 승객에게 상처를 입히기로 하고 으르렁 대는 등 소음을 유발하고 배변 등 악취를 풍기는 등 피해가 급증했다. | ||
==항공기 탑승 가능한 ESA 종류 제한== | |||
정서지원동물의 항공기 탑승이 급증하면서 부작용이 늘어나자 2018년 미국 [[항공사]]들은 [[탑승]] 불가능한 동물을 명시하고 48시간 전에 필요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일부 제한을 두기 시작했고 美교통부([[DOT]]) 역시 이 방침을 인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관된 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20년 1월, 미국 교통부는 [[정서지원동물]]의 범위를 '훈련받은 개(Dog)'로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6개월 동안 관련 분야의 의견을 취합해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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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교통과 동물}} | {{:항공교통과 동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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