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닫기
개인 메뉴 토글
로그인하지 않음
만약 지금 편집한다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될 수 있습니다.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편집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해주세요.

최신판 당신의 편집
1번째 줄: 1번째 줄:
[[file:esa.jpg|thumb|정서지원동물]]ESA(Emotional Support Animal, 정서지원동물)
[[file:esa.jpg|thumb|정서지원동물]]


== 개요 ==
==ESA(Emotional Support Animal, 정서지원동물)==
주인(사람)에게 정서적인 안정감 등을 제공 역할을 하는 동물로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의 확장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단순히 같이 생활하는 것을 넘어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등 특정 역할을 한다고 간주되는 동물'''을 말한다.


미국에서 발생한 개념으로 주로 미국 국내선과 미국 항공사들에게서 적용되는 개념이다. 동물의 종류에 관계 없는 개념이었으나 항공기 탑승과 관련된 물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2020년 12월, 해당되는 동물은 '훈련 받은 개(Trained dog)'로 한정되었다.
주인(사람)에게 정서적인 안정감 등을 제공 역할을 하는 동물로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의 확장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단순히 같이 생활하는 것을 넘어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등 특정 역할을 한다고 간주되는 동물을 말한다. 미국에서 발생한 개념으로 주로 미국 국내선과 미국 항공사들에게서 적용되는 개념이다.
 
미국 외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정서지원동물을 인정하지 않는다. 반려동물 범위 내에서 기내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


==대상 동물==
==대상 동물==


[[시각장애인 인도견]]과는 달리 특정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지 않으며,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라면 개(Dog) 뿐만 아니라 고양이, 돼지, 심지어 소형 말, 햄스터, 설치류, 뱀까지 종류에 크게 상관없다. 즉 동반자가 함께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된다고 주장하면 정서지원동물 범주에 포함되어 [[ESA]]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시각장애인 인도견]]과는 달리 특정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지 않으며,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라면 개(Dog) 뿐만 아니라 고양이, 돼지, 심지어 소형 말, 햄스터, 설치류, 뱀까지 종류에 크게 상관없이 [[ESA]]로 인정받을 수 있다.


==ESA 항공기 탑승 및 혜택==
==ESA 항공기 탑승 및 혜택==


미국은 이 ESA의 [[항공기]] 탑승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을 펼쳤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정서지원동물로 인정되면 [[항공기]]에 승객과 함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우리(케이지)에 넣어 좌석 하단 등에 보관해야 하는 반려동물과는 달리 정서지원동물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미국은 이 ESA의 [[항공기]] 탑승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정서지원동물로 인정되면 [[항공기]]에 승객과 함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우리(케이지)에 넣어 좌석 하단 등에 보관해야 하는 반려동물과는 달리 정서지원동물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ESA 폐해와 항공기 탑승 가능한 종류 제한==
==ESA 폐해==


미국은 이런 지원 정책 덕분에 항공기를 이용하는 정서지원동물이 급증했다. 자신이 기르는 동물을 정서지원동물로 등록하는 데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하지만 [[정서지원동물]]로 인정되면 항공기 운송이 요금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점차 요금을 피하기 위해 [[반려동물]](Pet)을 정서지원동물로 등록하는 편법이 늘어났다.
미국은 이런 지원 정책 덕분에 항공기를 이용하는 정서지원동물이 급증했다. 자신이 기르는 동물을 정서지원동물로 등록하는 데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하지만 [[정서지원동물]]로 인정되면 항공기 운송이 요금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점차 요금을 피하기 위해 [[반려동물]](Pet)을 정서지원동물로 등록하는 편법이 늘어났다.
22번째 줄: 19번째 줄:
또한 급증한 수에 비례해 적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했다. 일부 ESA의 경우 그 크기와 종류 등으로 인해 많은 [[승객]]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객실]]이라는 공간에서 불편과 지장을 초래했다. 주변 승객에게 상처를 입히기로 하고 으르렁 대는 등 소음을 유발하고 배변 등 악취를 풍기는 등 피해가 급증했다.
또한 급증한 수에 비례해 적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했다. 일부 ESA의 경우 그 크기와 종류 등으로 인해 많은 [[승객]]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객실]]이라는 공간에서 불편과 지장을 초래했다. 주변 승객에게 상처를 입히기로 하고 으르렁 대는 등 소음을 유발하고 배변 등 악취를 풍기는 등 피해가 급증했다.


[[정서지원동물]]의 항공기 탑승이 급증하면서 부작용이 늘어나자 2018년 미국 [[항공사]]들은 [[탑승]] 불가능한 동물을 명시하고 48시간 전에 필요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일부 제한을 두기 시작했고 美교통부([[DOT]]) 역시 이 방침을 인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관된 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20년 1월, 미국 교통부는 [[정서지원동물]]의 범위를 '훈련받은 개(Dog)'로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6개월 동안 관련 분야의 의견을 취합해 2020년 12월 최종 확정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01379 美, 객실 반입 정서지원동물은 '개(Dog)'로 제한]</ref>
==항공기 탑승 가능한 ESA 종류 제한==
 
===미국 항공사 동향===
 
2020년 12월 미 교통부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델타항공]], [[알래스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등은 2021년 1월 11일부터 '훈련된 개(Trained Dog)' 이외의 정서지원동물은 기내 동반할 수 없도록 지침을 변경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04933 델타항공, 11일부터 정서지원동물 탑승 금지]</ref> 다른 항공사들도 유사한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ref>[http://www.discoverynews.kr/367143 항공사, 정서지원동물의 기내 탑승이 제한된다.]</ref>


=== 항공업계 동향 ===
정서지원동물의 항공기 탑승이 급증하면서 부작용이 늘어나자 2018년 미국 [[항공사]]들은 [[탑승]] 불가능한 동물을 명시하고 48시간 전에 필요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일부 제한을 두기 시작했고 美교통부([[DOT]]) 역시 이 방침을 인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관된 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20년 1월, 미국 교통부는 [[정서지원동물]]의 범위를 '훈련받은 개(Dog)'로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6개월 동안 관련 분야의 의견을 취합해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항공]]은 2023년 4월 이후 정서지원동물 동반 탑승을 금지했다.


{{:항공교통과 동물}}
{{:항공교통과 동물}}
39번째 줄: 31번째 줄:


{{각주}}
{{각주}}
[[분류:수하물]]
[[분류:항공정책]]
항공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다른 기여자가 편집, 수정,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자세한 사항은 항공위키:저작권 문서를 보세요).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이 문서를 편집하려면 아래에 보이는 질문에 답해주세요 (자세한 정보):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