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리트항공 파산과 회생 편집하기 (부분)

==진행 사항==
경영난으로 2022년 매물로 나온 [[스피리트항공]] 매각이 진행됐다.

스피리트항공 인수를 먼저 추진했던 곳은 [[프론티어항공]]이었다. 2022년 2월 프론티어항공과 스피리트항공은 미화 66억 달러 규모의 합병안에 합의했다. 제트블루도 현금 36억 달러 인수를 제안하며 스피리트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스피리트항공은 제트블루 인수 제안을 거절하며 프론티어항공과의 합병을 추진했다. 감독당국이 제트블루의 인수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였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95680 스피리트항공, 제트블루 인수 제안 거절]</ref>

하지만 프론티어와 제트블루의 인수 경쟁이 지속되면서 인수가격은 계속 급등했다. 7월 11일, 프론티어홀딩스는 추가 (상향) 입찰 중단 방침을 밝히고 스피리트항공 주주투표(7월 15일)를 다시 연기(7월 25일)해 줄 것을 요청했다.<ref>[https://www.cnbc.com/2022/07/11/frontier-airlines-tells-spirit-airlines-offer-is-best-and-final-asks-to-delay-vote-again.html Frontier urges Spirit to delay vote again, allow shareholders to consider ‘best and final’ offer]</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95680 스피리트항공, 제트블루 인수 제안 거절(2022.5.3)]</ref>  7월 27일 투표 결과 프론티어로의 매각은 무산되었으며 28일 제트블루가 스피리트항공 주식 38억 달러 매입하는 합병안에 합의했다.<ref>[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5169927i 美 항공사 제트블루, 스피릿항공 적대적 인수 돌입]</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04115 제트블루, 스피리트항공 인수 합의 … 프론티어 무산 직후(2022.7.28)]</ref>

2022년 [[10월 19일]], 제트블루는 이사회를 개최해 스피리트항공 인수 계획을 의결했다.

당국으로부터 항공기 170대 규모의 스피리트항공 인수 승인을 획득할 경우 미국 5위 항공사가 된다.

하지만 2023년 3월, 미국 법무부와 교통부는 양사의 인수·합병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28578 제트블루, 스피리트항공 인수 난관 … 美 법무부 소송 준비(2023.3.8)]</ref>

2023년 6월, 제트블루가 스피리트항공의 뉴욕 라과디아공항(LGA) [[슬롯]]과 게이트 모두를 [[프론티어항공]]에 이관하기로 합의했다. 합병으로 인한 독점 논란을 막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됐다.<ref>[https://news.jetblue.com/latest-news/press-release-details/2023/JetBlue-and-Frontier-Announce-Divestiture-Agreement-in-Connection-with-JetBlues-Combination-with-Spirit/default.aspx JetBlue and Frontier Announce Divestiture Agreement in Connection with JetBlue’s Combination with Spirit]</ref>

2023년 7월, 제트블루는 미국 법무부와의 소송에서 [[아메리칸항공]]-제트블루의 연합(노스이스트 얼라이언스, 동북동맹) 결정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아메리칸항공과의 연맹을 해체하기로 하고 스피리트항공 통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36262 제트블루-아메리칸 동맹 해체,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영향?(2023.7.9)]</ref>

2023년 12월, 제트블루는 보스턴 연방법원에 38억 달러 규모의 스피리트항공 인수 승인을 최종 요청했다. 미국 4대 항공사의 중요한 경쟁자가 되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f>[https://www.nytimes.com/2023/12/05/business/jetblue-spirit-justice-department-trial.html Smaller Airlines Seek Mergers to Compete With Industry Giants(2023.12.5)]</ref>

2024년 [[1월 16일]], 미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은 두 항공사의 합병은 저렴한 항공권 이용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며 합병을 저지해 달라고 요청한 법무부의 손을 들어 주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82441 美법원, 제트블루-스피리트 합병 "안돼" 판결(2024.1.17)]</ref>

[[1월 26일]], 제트블루는 공시를 통해 스피리트항공과의 합병 계약이 28일 이후 취소될 수 있음을 스피리트항공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3월 4일]], 제트블루는 38억 달러 규모의 스피리트항공 인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ref name=":0" />

2024년 10월, 제트블루로의 매각이 무산된 후 재무구조 악화가 극심해져 파산보호(챕터11) 신청을 검토했다.

2024년 10월, 최초 스피리트항공 인수를 타진했던 프론티어항공이 다시 인수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352545 프론티어, 스피릿 항공에 대한 재입찰 검토(2024.10.23)]</ref>  

스피리트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항공기 23대(A320neo, A321ceo)를 GA 텔레시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1월, [[프론티어항공]]이 합병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자구 노력 만으로 회생이 어려워진 스피리트항공은 파산보호 신청 준비에 들어갔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687024 스피리트항공, 파산보호 신청 준비 … 자구 노력 한계(2024.11.13)]</ref> 

11월 18일, [[스피리트항공]]은 뉴욕 남부 연방파산보호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11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변제할 능력을 상실한 상태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688937 스피리트항공, 독자생존 불가 … 파산보호 신청(2024.11.19)]</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