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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blackbox.jpg|thumb|항공기 비행 관련 기록장치, 블랙박스]] | [[file:blackbox.jpg|thumb|항공기 비행 관련 기록장치, 블랙박스]] | ||
== | ==블랙박스(Black Box)== | ||
[[항공기]] [[비행기록장치]]인 Flight Data Recorder([[FDR]]) 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인 Cockpit Voice Recorde([[CVR]])을 함께 넣어둔 | |||
[[항공기]] [[비행기록장치]]인 Flight Data Recorder([[FDR]]) 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인 Cockpit Voice Recorde([[CVR]])을 함께 넣어둔 금속박스를 의미하는 통칭이다. 이 기록 장치는 조종실에서의 무선 통신 내용에서부터 비행속도, 고도, 엔진 온도에 이르기까지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거의 모든 데이타를 기록한다. | |||
[[블랙박스]]라는 이름인 것과는 달리 외관은 붉은 색이나 오렌지 색상을 띄고 있다. 이는 사고 발생 시 잔해 속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른 색상과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서다. | [[블랙박스]]라는 이름인 것과는 달리 외관은 붉은 색이나 오렌지 색상을 띄고 있다. 이는 사고 발생 시 잔해 속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른 색상과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서다. | ||
==최초의 비행기억장치== | ==최초의 비행기억장치== |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53년 호주 국적인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53년 호주 국적인 워렌은 항공기 충돌사고를 조사하던 중 비행기의 비행 마지막 순간에 발생한 일들을 기록할 수 있다면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데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에 [[조종실]] 내 음성과 계기 판독을 기록하는 장치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는 강철 철사에 음성을 4시간까지 기록할 수 있는 'ARL 비행기억장치'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냈으며 1958년 영국이 이 장치를 최초로 채택했다. | ||
1960년 퀸즈랜드에서 또 한번 원인불명 충돌사고가 발생하면호 호주는 세계 최초로 모든 항공기에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 장착을 의무화했다. | 1960년 퀸즈랜드에서 또 한번 원인불명 충돌사고가 발생하면호 호주는 세계 최초로 모든 항공기에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 장착을 의무화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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