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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 개요 == | ||
2001년 미국 JFK공항 이륙한 [[아메리칸항공]] 587편 항공기(A300)가 선행 항공기 | 2001년 미국 JFK공항 이륙한 [[아메리칸항공]] 587편 항공기(A300)가 선행 항공기 [[후류]]로 인한 난기류에서 벗어나려다가 수직꼬리날개가 파손되면서 추락해 탑승자 및 지상에서 265명이 사망한 사고다. | ||
== 사고 항공편 정보 == | == 사고 항공편 정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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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지: JFK공항 (JFK/KJFK), 미국 | * 출발지: JFK공항 (JFK/KJFK), 미국 | ||
* 목적지: 라스아메리카스공항 (SDQ/MDSD), 산토도밍고/도미니카 공화국 | * 목적지: 라스아메리카스공항 (SDQ/MDSD), 산토도밍고/도미니카 공화국 | ||
* | * 승무원: 9명 (9명 사망) | ||
* | * 탑승객: 251명 (251명 사망) | ||
* 추가: 5명 사망 (지상) | * 추가: 5명 사망 (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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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원인 == | == 사고 원인 == | ||
부기장이 [[일본항공]] 항공기로 인해 생긴 [[난기류]]를 빠져 나가려 했다. 하지만 꼬리날개 방향타([[러더]])를 좌우로 급격하게 5번이나 틀었고 이것은 | 부기장이 [[일본항공]] 항공기로 인해 생긴 [[난기류]]를 빠져 나가려 했다. 하지만 꼬리날개 방향타([[러더]])를 좌우로 급격하게 5번이나 틀었고 이것은 엄청난 공기 저항을 만들어 꼬리날개가 떨어져 나간 원인이 됐다. | ||
조사 결과, 조종사의 러더 조작은 훈련 받은 대로 한 행동이었다. 아메리칸항공은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났을 때 그렇게 조작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문제는 [[시뮬레이터]] 훈련에서 B747이나 A380 등의 대형 항공기 후류 효과가 과도하게 묘사되어 있었고 강한 후류에 잘 대응하도록 훈련하면 약한 후류에서는 보다 쉽게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시뮬레이션 후류를 과도하게 설정했다. 이 때문에 조종사들은 훈련 시 강한 후류에서 벗어나기 위해 러더 조작 역시 강하게 하는데 익숙해질 수밖에 없었다 | 조사 결과, 조종사의 러더 조작은 훈련 받은 대로 한 행동이었다. 아메리칸항공은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났을 때 그렇게 조작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문제는 [[시뮬레이터]] 훈련에서 B747이나 A380 등의 대형 항공기 후류 효과가 과도하게 묘사되어 있었고 강한 후류에 잘 대응하도록 훈련하면 약한 후류에서는 보다 쉽게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시뮬레이션 후류를 과도하게 설정했다. 이 때문에 조종사들은 훈련 시 강한 후류에서 벗어나기 위해 러더 조작 역시 강하게 하는데 익숙해질 수밖에 없었다. | ||
== 기타 == | == 기타 == | ||
[[조종사]]들 사이에서는 A300 기종의 방향타(러더)가 너무 민감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조사 결과 실제로 다른 항공기에 비해 민감한 편이었고 [[NTSB]]는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이에 대한 경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 [[조종사]]들 사이에서는 A300 기종의 방향타(러더)가 너무 민감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조사 결과 실제로 다른 항공기에 비해 민감한 편이었고 [[NTSB]]는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이에 대한 경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 ||
사고 이후 에어버스와 아메리칸항공은 책임 소재에 대해 2024년 기준 현재까지 분쟁 중이다. 아메리칸항공은 에어버스 항공기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 사고 이후 에어버스와 아메리칸항공은 책임 소재에 대해 2024년 기준 현재까지 분쟁 중이다. 아메리칸항공은 에어버스 항공기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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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뷸런스 사고]] | * [[터뷸런스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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