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경영권 분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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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KCGI]] 강성부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한진칼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면서 '경영권을 누가 쥐느냐보다는 기업가치가 중요하다'라는 입장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 당위성에는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한진칼 투자금 회수(엑시트)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경영권 분쟁 격화 분위기는 다소 감소했다.<ref>[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770 KCGI 대표 강성부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한진칼 기업가치에 긍정적"]</ref>
2020년 12월, [[KCGI]] 강성부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한진칼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면서 '경영권을 누가 쥐느냐보다는 기업가치가 중요하다'라는 입장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 당위성에는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한진칼 투자금 회수(엑시트)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경영권 분쟁 격화 분위기는 다소 감소했다.<ref>[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770 KCGI 대표 강성부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한진칼 기업가치에 긍정적"]</ref>
2021년 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사실상 한진칼 경영권 분쟁은 끝을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KCGI]]는 행동주의 편드의 본질을 생각한다면 수익률을 고려 수익을 내고 청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진칼]] 지분 매입단가가 3만 원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2021년 2월 기준 주가는 6만 원대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익률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언제 엑시트(Exit)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논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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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는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물컵갑질]] 등을 배경으로 재벌 경영 문제점을 비판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한 것이지만 정작 비판의 대상이었던 [[땅콩회항]] 주인공인 [[조현아]]와 손을 잡은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결국 경영권 획득을 위해서 내세운 명분이 위선과 거짓이라는 비판이다.
[[KCGI]]는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물컵갑질]] 등을 배경으로 재벌 경영 문제점을 비판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한 것이지만 정작 비판의 대상이었던 [[땅콩회항]] 주인공인 [[조현아]]와 손을 잡은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결국 경영권 획득을 위해서 내세운 명분이 위선과 거짓이라는 비판이다.
KCGI가 처음부터 경영권을 목표로 하지는 않았다고 했지만 [[한진그룹]] 오너가 갑질 주인공인 [[조현아]] 전 부사장과 연합하고 권홍사 회장이 한진그룹 회장직을 요구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명분을 잃었다. 지배구조 개선이 목표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경영권 찬탈을 목표로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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