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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Online Travel Agency) | |||
온라인 여행사를 뜻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여행사(Travel Agency)와는 달리 물리적인 대리점 등을 두지 않고 온라인 상으로만 여행업을 한다. | == 개요 == | ||
온라인 여행사를 뜻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여행사]](Travel Agency)와는 달리 물리적인 대리점 등을 두지 않고 온라인 상으로만 여행업을 한다. | |||
일반 TA가 여행 일정 전반에 대해 스케줄을 구성하고 조정하지만 OTA는 [[예약]] 대행에 한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항공편, 숙박업소 예약을 대행하고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구조를 가진다. | 일반 TA가 여행 일정 전반에 대해 스케줄을 구성하고 조정하지만 OTA는 [[예약]] 대행에 한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항공편, 숙박업소 예약을 대행하고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구조를 가진다. | ||
대표적인 OTA로는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등이 있으며 온라인, 자유여행, 개별 여행 등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글로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 == 글로벌 OTA == | ||
1990년 중반 이커머스, 온라인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이 탄생하면서 여행, 숙박업계에도 OTA가 탄생하기 시작했다. 부킹홀딩스, 에어비앤비,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등이다. 이후 본격적인 경쟁은 메타 서치 엔진이 등장하면서 가속화됐다. 트립어드바이저, 트리바고, 스카이스캐너, 카약, 호텔컴바인드 등은 외부 데이터를 검색해 정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 |||
2000년대 들어서면서 글로벌 OTA 업계에 공격적인 M&A 분위기가 등장했다. 익스피디아는 호텔스닷컴을 인수하며 판매 수수료 외 본격적인 숙박 예약 사업에 뛰어들었다. 프라이스라인은 부킹닷컴을 인수하고 태국의 아고다를 인수하며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기틀을 만들었다. 씨트립은 2017년 트립닷컴을 인수하며 중국 시장을 넘어 세계로 시장을 확장했다. | |||
글로벌 OTA는 메타 서치 엔진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다. 2012년 익스피디아의 트리바고 인수를 시작으로 부킹홀딩스의 카약 인수, 카약은 다시 호텔스컴바인과 합병했다. 중국의 씨트립(이후 트립닷컴으로 변경)이 유럽 스카이스캐너를 인수하면서 대부분의 메타 서치 엔진은 글로벌 OTA 품으로 들어갔다. | |||
* 익스피디아 : 호텔스닷컴, 트래블로시티, 트리바고 | |||
* 부킹홀딩스 : 아고다, 부킹닷컴, 프라이스라인, 카약, 호텔스컴바인드, | |||
* 트립닷컴 : 쿠나르닷컴, 스카이스캐너, 투지아 | |||
* 에어비앤비 | |||
2020년 기준 4대 글로벌 OTA 시장 점유율은 97%에 달할 정도로 확대됐다. | |||
※ 부킹홀딩스(36%) > 익스피디아(28%) > 에어비앤비(18%) > 씨트립(15%) | |||
== 국내 OTA == | |||
국내에서는 1994년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여행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5년 야놀자가 등장하면서 온라인 여행과 숙박시장이 열렸다. 2009년 해외 한인 민박 예약 플랫폼인 한인텔도 등장했다. 이후 가이드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리얼트립, 호텔 예약을 선보인 데일리호텔과 여기어때 등이 등장했다. | |||
2015년 네이버에서 여행 서비스를 시작하며 여행 관련 메타 서치 엔진 시대가 시작됐다고 불 수 있다. 영상 기반 OTA인 트립비토즈, 다음해에는 온다, 트리플이 설립됐다. 2019년 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 지분을 인수하며 항공 예약 사업에 진출했다. 야놀자는 '데일리호텔', 다음 해 인터파크 여행사업부를 인수했다. | |||
== 주요 OTA == | |||
대표적인 글로벌 OTA로는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부킹홀딩스, 스카이스캐너, 트립어드바이저 등이 있으며 온라인, 자유여행, 개별 여행 등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글로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 |||
2020년대 들어서 국내에서도 기존 전통적인 TA에서 벗어나 OTA가 태동했다. 인터파크, 야놀자, 여기어때 등이 선두주자로 나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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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8일 (수) 16:19 기준 최신판
OTA(Online Travel Agency)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온라인 여행사를 뜻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여행사(Travel Agency)와는 달리 물리적인 대리점 등을 두지 않고 온라인 상으로만 여행업을 한다.
일반 TA가 여행 일정 전반에 대해 스케줄을 구성하고 조정하지만 OTA는 예약 대행에 한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항공편, 숙박업소 예약을 대행하고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구조를 가진다.
글로벌 OTA[편집 | 원본 편집]
1990년 중반 이커머스, 온라인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이 탄생하면서 여행, 숙박업계에도 OTA가 탄생하기 시작했다. 부킹홀딩스, 에어비앤비,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등이다. 이후 본격적인 경쟁은 메타 서치 엔진이 등장하면서 가속화됐다. 트립어드바이저, 트리바고, 스카이스캐너, 카약, 호텔컴바인드 등은 외부 데이터를 검색해 정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글로벌 OTA 업계에 공격적인 M&A 분위기가 등장했다. 익스피디아는 호텔스닷컴을 인수하며 판매 수수료 외 본격적인 숙박 예약 사업에 뛰어들었다. 프라이스라인은 부킹닷컴을 인수하고 태국의 아고다를 인수하며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기틀을 만들었다. 씨트립은 2017년 트립닷컴을 인수하며 중국 시장을 넘어 세계로 시장을 확장했다.
글로벌 OTA는 메타 서치 엔진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다. 2012년 익스피디아의 트리바고 인수를 시작으로 부킹홀딩스의 카약 인수, 카약은 다시 호텔스컴바인과 합병했다. 중국의 씨트립(이후 트립닷컴으로 변경)이 유럽 스카이스캐너를 인수하면서 대부분의 메타 서치 엔진은 글로벌 OTA 품으로 들어갔다.
- 익스피디아 : 호텔스닷컴, 트래블로시티, 트리바고
- 부킹홀딩스 : 아고다, 부킹닷컴, 프라이스라인, 카약, 호텔스컴바인드,
- 트립닷컴 : 쿠나르닷컴, 스카이스캐너, 투지아
- 에어비앤비
2020년 기준 4대 글로벌 OTA 시장 점유율은 97%에 달할 정도로 확대됐다.
※ 부킹홀딩스(36%) > 익스피디아(28%) > 에어비앤비(18%) > 씨트립(15%)
국내 OTA[편집 | 원본 편집]
국내에서는 1994년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여행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5년 야놀자가 등장하면서 온라인 여행과 숙박시장이 열렸다. 2009년 해외 한인 민박 예약 플랫폼인 한인텔도 등장했다. 이후 가이드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리얼트립, 호텔 예약을 선보인 데일리호텔과 여기어때 등이 등장했다.
2015년 네이버에서 여행 서비스를 시작하며 여행 관련 메타 서치 엔진 시대가 시작됐다고 불 수 있다. 영상 기반 OTA인 트립비토즈, 다음해에는 온다, 트리플이 설립됐다. 2019년 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 지분을 인수하며 항공 예약 사업에 진출했다. 야놀자는 '데일리호텔', 다음 해 인터파크 여행사업부를 인수했다.
주요 OTA[편집 | 원본 편집]
대표적인 글로벌 OTA로는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부킹홀딩스, 스카이스캐너, 트립어드바이저 등이 있으며 온라인, 자유여행, 개별 여행 등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글로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2020년대 들어서 국내에서도 기존 전통적인 TA에서 벗어나 OTA가 태동했다. 인터파크, 야놀자, 여기어때 등이 선두주자로 나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