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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매각 무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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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 29일, 지분 취득 예정일 (상호 합의하는 날로 연기.. 5월 예상했지만 무산)
* 2020년 4월 29일, 지분 취득 예정일 (상호 합의하는 날로 연기.. 5월 예상했지만 무산)
* 2020년 5월 20일, [[제주항공]]이 김재천 부사장을 이스타항공 대표로 선임한다는 소식 알려져<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372358 제주항공, 이스타 인수 마무리할 듯 ·· 김재천 부사장 대표 선임 예정]</ref>
* 2020년 5월 20일, [[제주항공]]이 김재천 부사장을 이스타항공 대표로 선임한다는 소식 알려져<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372358 제주항공, 이스타 인수 마무리할 듯 ·· 김재천 부사장 대표 선임 예정]</ref>
* 2020년 6월 29일, 이상직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 일체 이스타항공 측에 헌납
* 2020년 6월 29일, [[이상직]]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 일체 이스타항공 측에 헌납
* 2020년 6월 30일, <del>전환사채 납입일</del>
* 2020년 6월 30일, <del>전환사채 납입일</del>
* 2020년 7월 1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800억 이상 미지급금 등 선결 요구. 10영업일 내(7월 15일까지) 해결 없으면 인수 계약 해지 통보<ref name=seongyul>[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84499 제주항공, '800억 이상 선결해야' 이스타항공에 요구 ‥ 사실상 파산 임박]</ref>  
* 2020년 7월 1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800억 이상 미지급금 등 선결 요구. 10영업일 내(7월 15일까지) 해결 없으면 인수 계약 해지 통보<ref name=seongyul>[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84499 제주항공, '800억 이상 선결해야' 이스타항공에 요구 ‥ 사실상 파산 임박]</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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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논란====
====정리해고 논란====


이스타항공은 2020년 마주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4월 전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350명가량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국적 항공사]]가 유급휴직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이스타항공은 무급휴직을 실시한 이유는 정리해고를 전제로 한 구조조정의 일환이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및 직원들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369197 이스타 조종사, 구조조정 위한 운항 중단 비난 '국내선 재개' 촉구]</ref> 4월 27일 이스타항공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했다. 4월 29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4대 보험 횡령혐의로 사측을 고발했다.<ref>[http://www.today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303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사측 4대 보험 횡령혐의로 고발]</ref>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등 직원들은 정리해고 반대와 함께 임금 체불과 관련 이상직 전 회장 등 오너일가의 책임을 주장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조정을 요구했다.
이스타항공은 2020년 마주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4월 전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350명가량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국적 항공사]]가 유급휴직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이스타항공은 무급휴직을 실시한 이유는 정리해고를 전제로 한 구조조정의 일환이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및 직원들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369197 이스타 조종사, 구조조정 위한 운항 중단 비난 '국내선 재개' 촉구]</ref> 4월 27일 이스타항공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했다. 4월 29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4대 보험 횡령혐의로 사측을 고발했다.<ref>[http://www.today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303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사측 4대 보험 횡령혐의로 고발]</ref>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등 직원들은 정리해고 반대와 함께 임금 체불과 관련 [[이상직]] 전 회장 등 오너일가의 책임을 주장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조정을 요구했다.


2020년 2월 임금을 40%만 지급한데 이어 3~5월 연속 임금 체불이 지속되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임금 체불과 관련하여 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6월 9일까지 체불 임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끌어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74858 고용노동청, 이스타항공 체불 임금 9일까지 지급 명령]</ref> 하지만 9일까지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형사고발될 처지에 놓였다.
2020년 2월 임금을 40%만 지급한데 이어 3~5월 연속 임금 체불이 지속되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임금 체불과 관련하여 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6월 9일까지 체불 임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끌어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74858 고용노동청, 이스타항공 체불 임금 9일까지 지급 명령]</ref> 하지만 9일까지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형사고발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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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전 회장 일가가 2~3월 체불 임금을 부담하겠다며 110억 원 출연 의사를 밝히며 나머지는 제주항공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제주항공이 이를 거부하면서 거래 종료시한인 6월 29일, 대주주 일가가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 일체를 포기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83879 이상직 의원 일가, '이스타 지분 모두 포기' ·· 공은 제주항공으로 넘어가]</ref>
이상직 전 회장 일가가 2~3월 체불 임금을 부담하겠다며 110억 원 출연 의사를 밝히며 나머지는 제주항공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제주항공이 이를 거부하면서 거래 종료시한인 6월 29일, 대주주 일가가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 일체를 포기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83879 이상직 의원 일가, '이스타 지분 모두 포기' ·· 공은 제주항공으로 넘어가]</ref>


임금체불 관련 7월 8일, 고용노동청은 이스타항공, 이상직 의원, 제주항공 등과 만남을 갖고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혀 사실상 M&A 과정에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임금체불 관련 7월 8일, 고용노동청은 이스타항공, [[이상직]] 의원, 제주항공 등과 만남을 갖고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혀 사실상 M&A 과정에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제주항공의 구조조정 및 셧다운 주도 논란====
====제주항공의 구조조정 및 셧다운 주도 논란====


2020년 7월 1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대해 800억 원 넘는 채무 관련 사항을 해결하지 않으면 인수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밝히자<ref name=seongyul></ref>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투쟁의 대상을 이상직 전 회장 일가에서 제주항공, 애경그룹으로 선회했다. 7월 3일 애경 본사 앞에서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제주항공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84642 이스타항공 노조, 투쟁 대상 바꾼다 '이상직' → '제주항공']</ref>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요구 사항(800억 원 넘는 미지급금 관련 해결)을 해결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파산, 청산 절차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구조조정·임금체불 지휘해 놓고 인수를 거부'한다며 제주항공을 규탄했다.
2020년 7월 1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대해 800억 원 넘는 채무 관련 사항을 해결하지 않으면 인수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밝히자<ref name=seongyul></ref>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투쟁의 대상을 [[이상직]] 전 회장 일가에서 제주항공, 애경그룹으로 선회했다. 7월 3일 애경 본사 앞에서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제주항공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84642 이스타항공 노조, 투쟁 대상 바꾼다 '이상직' → '제주항공']</ref>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요구 사항(800억 원 넘는 미지급금 관련 해결)을 해결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파산, 청산 절차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구조조정·임금체불 지휘해 놓고 인수를 거부'한다며 제주항공을 규탄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 측의 구조조정 및 셧다운 주도 주장은 왜곡이라며 유감을 표하고 매각, 인수과정에서의 통상적인 절차이고 노조가 제시한 구조조정 관련 계획 등은 이스타항공 측이 이미 작성해 놓은 것이라며 제주항공 책임론을 부인하고 재차 10영업일까지 선결 없으면 계약 파기 의지를 재확인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85593 제주항공, 이스타 측 왜곡 발표에 유감 '반박 해명' ·· 계약 해지 의지 강조]</ref>
제주항공은 이스타 측의 구조조정 및 셧다운 주도 주장은 왜곡이라며 유감을 표하고 매각, 인수과정에서의 통상적인 절차이고 노조가 제시한 구조조정 관련 계획 등은 이스타항공 측이 이미 작성해 놓은 것이라며 제주항공 책임론을 부인하고 재차 10영업일까지 선결 없으면 계약 파기 의지를 재확인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385593 제주항공, 이스타 측 왜곡 발표에 유감 '반박 해명' ·· 계약 해지 의지 강조]</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