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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은 500억 엔을 시작으로 30-90인승 제트 여객기 개발을 검토하고 2004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2007년 시제기를 개발하고 2010년 경에 첫 상용 항공기 비행을 꿈꾸었지만 이후 70-90인승으로 개발 [[항공기]] 사양이 변경되었다. 2007년 파리 [[에어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최종 2012년을 개발 완성 목표로 삼았다가 미쓰비시는 '''2008년 공식적으로 MRJ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첫 주문 [[항공사]]인 전일공수에 인도하는 계획'''을 밝혔다.
2003년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은 500억 엔을 시작으로 30-90인승 제트 여객기 개발을 검토하고 2004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2007년 시제기를 개발하고 2010년 경에 첫 상용 항공기 비행을 꿈꾸었지만 이후 70-90인승으로 개발 [[항공기]] 사양이 변경되었다. 2007년 파리 [[에어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최종 2012년을 개발 완성 목표로 삼았다가 미쓰비시는 '''2008년 공식적으로 MRJ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첫 주문 [[항공사]]인 전일공수에 인도하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개발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2015년(11월 11일)이 되어서야 시제기 첫 비행에 성공했다. 시제기를 조립해 미국에서 [[형식증명]] 획득을 목표로 했지만 미국으로의 첫 비행에서 기체 문제로 [[회항]]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여러차례 지연되면서 2020년 이후가 되어야 상용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호 시제기부터는 좌석수를 줄이고<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143702 개발 중인 미쓰비시 MRJ 항공기 좌석 수 줄인다]</ref> 배선 등의 설계를 변경해 미국 FAA [[형식증명]]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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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발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2015년([[11월 11일]])이 되어서야 시제기 첫 비행에 성공했다. 시제기를 조립해 미국에서 [[형식증명]] 획득을 목표로 했지만 미국으로의 첫 비행에서 기체 문제로 [[회항]]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여러차례 지연되면서 2020년 이후가 되어야 상용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호 시제기부터는 좌석수를 줄이고<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143702 개발 중인 미쓰비시 MRJ 항공기 좌석 수 줄인다]</ref> 배선 등의 설계를 변경해 미국 FAA [[형식증명]]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2017년 자본금 잠식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2017년 3월 510억 엔 채무 초과액이 2018년 3월에는 1100억 엔으로 증가했다. 미쓰비시는 10월 2200억 엔 자본 증액을 결정하며 자본 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2017년 자본금 잠식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2017년 3월 510억 엔 채무 초과액이 2018년 3월에는 1100억 엔으로 증가했다. 미쓰비시는 10월 2200억 엔 자본 증액을 결정하며 자본 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