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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보항공 612편 추락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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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2일 아나파공항을 [[이륙]]한 항공기(Tu-154)는 약 30분 후 [[난기류]]([[터뷸런스]])를 만났다. 난기류 정보를 사전에 받지 못했던 항공기 [[조종사]]들은 난기류 회피를 위해 [[고도]]를 높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난기류 전선은 높았고 항공기가 고도 38,000피트까지 올랐지만 난기류 전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항공기는 [[관제사]]에게 39,000피트까지 상승하겠다고 요청해 승인을 받았지만 이미 높은 고도에서 다시 상승하기에는 비행 속도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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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2일 (목) 13:43 기준 최신판

난기류(터뷸런스) 대응에 실패해 추락한 항공사고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러시아 플코보항공(Pulkovo Aviation Enterprise) 소속 612편 항공기(Tu-154)가 난기류 대응에 실패하고 실속에 빠져 추락해 탑승자 170명 전원 사망했다.

항공편[편집 | 원본 편집]

  • 항공사: 풀코보항공(Pulkovo Aviation Enterprise)
  • 편명: 612편
  • 기종: Tupolev Tu-154
  • 일자: 2006년 8월 22일
  • 사고장소: 도네츠크 북서쪽 45km 지점 (우크라이나)
  • 출발지: Anapa Airport (AAQ/URKA)
  • 도착지: 셍트페테르부르크 (LED/ULLI)
  • 탑승/희생자: 170명(승무원 10명 포함) / 170명 전원 사망

경위[편집 | 원본 편집]

추모비(우크라이나 수카 발카)

2006년 8월 22일 아나파공항을 이륙한 항공기(Tu-154)는 약 30분 후 난기류(터뷸런스)를 만났다. 난기류 정보를 사전에 받지 못했던 항공기 조종사들은 난기류 회피를 위해 고도를 높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난기류 전선은 높았고 항공기가 고도 38,000피트까지 올랐지만 난기류 전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항공기는 관제사에게 39,000피트까지 상승하겠다고 요청해 승인을 받았지만 이미 높은 고도에서 다시 상승하기에는 비행 속도가 크게 줄었다.

기장은 위급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부조종사가 속도를 내기 위해서 고도를 낮추자고 제안했지만 기장은 이를 거절했다. 계속 고도를 높이던 항공기는 결국 실속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항공기는 2분 30초 동안 초속 50미터 속도로 빠르게 떨어졌고, 도네츠크 북서쪽 '수카 발카'라는 마을에 추락하고 말았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1932년 설립된 러시아 민영 항공사였던 풀코보항공은 이 사고 이후 경영난에 시달렸다. 결국 사고 2개월 후인 2006년 10월 29일 롯시야항공에 합병되며 사라졌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