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터널

라이트형제의 윈드터널

윈드터널(Wind Tunnel)

비행 실험을 위해 바람(Wind)을 발생시키는 장비로 소규모부터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풍동(風洞)이라고도 한다.

라이트 형제는 1901년 윈드터널을 이용한 비행실험을 시작했다.

역사

영국 군사 공학자였던 벤자민 로빈스가 공기 저항을 측정할 목적으로 Whirling arm을 발명하고 실험에 사용했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이 윈드터널이 활용되었으나 항공 분야에서 가장 먼저 사용한 이는 라이트 형제였다. 1901년 간단한 형태지만 윈드터널을 만들어 1년 여간 사용해 여기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3호 글라이더를 제작했고 라이트 플라이어 1호 개발에 성공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윈드터널이라는 존재가 미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라이트 형제 이후 항공 역학에 적극 활용되면서 비행기 실용화에 크게 기여했다.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