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성 치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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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성 치통(Aerodontalgia)==
==항공성 치통(Aerodontalgia)==


평소 충치가 있거나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항공기 이용 시 치통이 심해질 수 있다. [[항공기]] 내부의 기압은 보통 백두산 높이 정도로 유지하며 이는 지상보다 낮은 기압이기 때문에 체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몸이 부풀어 오르기 쉽다.<ref>[https://airtravelinfo.kr/xe/air_sense_board/8078 비행기 장시간 타면 손발이 붓는 이유는?]</ref> 잇몸이나 치아 혈관이 팽창하며 이때 혈관이 터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압력 때문에 치통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충치가 있거나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항공기 이용 시 치통이 심해질 수 있다. [[항공기]] 내부의 기압은 보통 백두산 높이 정도로 유지하며 이는 지상보다 낮은 기압이기 때문에 체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몸이 부풀어 오르기 쉽다.<ref>[https://airtravelinfo.kr/xe/air_sense_board/8078 비행기 장시간 타면 손발이 붓는 이유는?]</ref>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체내 압력은 높아지게 되고 잇몸이나 치아 안에 있는 혈관도 팽창된다. 이때 혈관이 터지거나 주변에 있는 신경을 건드리면서 통증이 생긴다. 특히 치아 내부, 혈관과 신경이 모여있는 공간인 치수(齒髓) 속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잘 생긴다.  딱딱한 치아 내부로 공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혈관이 팽창하면 신경을 더 잘 건드리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 일부만 잇몸 밖으로 나와있는 사랑니도 기내 압력으로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칫솔질이 어려워 만성 염증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증 감소 방법==
==통증 감소 방법==


통증이 생기는 경우 얼음이나 찬물을 입에 머금고 있으면 팽창된 혈관이 다시 수축하면서 통증이 줄어들 수 있다.
통증이 생기는 경우 얼음이나 찬물을 입에 머금고 있으면 팽창된 혈관이 다시 수축하면서 통증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방법은 아니다. 치아 건강을 확인해 비행기를 타기 전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단순한 잇몸 질환 치료는 비행기 타기 3일 전, 발치는 적어도 2주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후 상처가 아물기 전이기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 다시 팽창해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tip/1333941 대장 용종 제거 후 바로 비행기 타도 되나요? - 수술과 비행]</ref>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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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항공의학]]
[[분류:항공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