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모드(Airplane Mode)
항공기 탑승 시 무선통신 기기의 '통신 기능'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무선통신 기기의 전파 등이 항공기 항법 및 전자기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항공기에서는 무선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이 당시에 이를 통칭해서 '비행기 모드'라는 용어로 일반화되었다.
비행기 모드 상태
셀룰러 통신(3G, 4G 등), Wi-Fi[1], Bluetooth 등 모든 무선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무선통신 기기의 전파 간섭 위험성 해소
1960-1970년대 전자 장비들이 등장하면서 기내에서의 전파 사용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FAA를 비롯한 항공당국은 기내에서의 전자장비 사용을 금지하기 시작했고 1990년대 휴대전화가 등장하면서 이 규제는 더욱 강화되었다.[1] 이때 일반 휴대전화는 그냥 전원을 끄면 간단히 해결됐지만 PDA,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무선통신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기는 그대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무선통신 기능만 단번에 Off 시키는 '비행기 모드'라는 기능을 탑재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비행기 모드' 용어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 휴대전화 등의 전파가 항공기 전자 장비에 장애를 초래한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으면서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 기능을 항공기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헀다.[2] 현재는 대부분 국가, 항공사들이 기내에서 전자장비 사용을 허가하고 있고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 사용도 상당부분 완화되었다. 항공기 비행 전과정에 있어서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기도 하고 이착륙 시에만 사용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기내에서도 이 '비행기 모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