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연
조경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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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18년 |
사망 | 1991년 ( 73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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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예비역 중령으로 우리나라 항공기 개발의 선구자다. 일제에서 해방 이후 해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자체 항공기를 다수 개발해냈다. 모두 8대의 항공기를 개발했으며 그 가운데 7대를 성공시켜 실제 해군 임무에 투입했다. 이 공로로 은성 무공훈장 등 4차례 훈장을 받았으며 해군 항공대를 창설하고 초대 해군 항공대장을 역임했다.
생애
- 1918년, 전남 강진 출생
- 1951년, 파손된 미군 육상 비행기(AT-6 Texan)를 수상 비행기로 개조
항공기 개발
해취호
1951년 파손되어 방치된 미군의 육상 비행기 AT-6 Texan을 미군의 허가(교육용으로 사용)를 받아 수상 비행기로 개조했다. 이 사업 수행을 위해 14명의 항공기술자를 소집해 진해 해군공창 항공반을 조직했다. 같은 해 8월 15일 완성된 이 비행기는 해취(바다독수리)로 명명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수상 비행기로 단순히 비행했다는 정도가 아니라 해군의 실전에 비치되어 해상경비 작전 지원, 업무연락, 인원 수송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서해호(SX-1)
1954년 개발한 수상 비행기로 엔진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자체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기라고 할 수 있다.
SX-2
일본 항공잡지에 게재된 비행기를 보고 1955년 해군 공창 항공반에서 제작했으나 시험비행 중 추락해 파손돼 폐기처분됐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