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pit(칵핏)
비행기 조종실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조종실이 Cockpit(칵핏)이라고 불린 유래
원래 칵핏(Cockpit)이라는 표현은 울타리(Pit) 안의 닭(Cock)이라는 뜻으로 투계장을 의미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해군 하급장교 숙소를 의미하는 말로도 사용되었다가 환자를 치료하는 병동의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이후 비행기가 개발되면서 조종사가 탑승하는 공간에 Cockpit이라는 명칭을 붙히기 시작했는데, 이는 전투기 조종실에 탑승한 조종사 모습이 마치 투계(싸움닭)를 소쿠리에 담아두고 목만 내민 모습과 유사하다고 해서 Cockpit이라고 불렸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1914년에 비행기 조종실을 Cockpit이라고 명명한 첫 사례가 등장한다.
Cockpit Crew
원래 조종사는 파일럿(Pilot)이라는 표현이 일반적이었으나 민간 항공산업이 발달하면서 비행기에서 근무하는 승무원의 명칭을 조종실(Cockpit)에 근무하는 'Cockpit Crew(운항 승무원)'와 객실(Cabin)에 근무하는 'Cabin Crew(객실 승무원)'으로 구분하여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