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heading
데드헤드(Deadhead)라는 의미는 요금을 지불하지 않는 무료를 의미한데서 비롯된 표현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9세기 경 유럽 지역의 극장 등에서 일하는 종업원이 표를 사지 않고도 공연을 관람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입장한 관객 수를 카운팅했을때 표 숫자와 입장객(머리) 숫자와의 차이가 발생하게 됐고 표를 사지 않은 (수익과는 관계없는) 사람(머리)이라는 의미를 데드헤드라는 용어로 표현한 것으로 추측된다.
항공부문
항공부문에서도 의미하는 바는 비슷하나 승무원의 이동(Positioning)과 관련해서 사용된다. 비행 특성 상 특정 공항에서 비행을 시작하기 위해 항공기로 이동해야 할 때가 있는데 이 경우는 직접 비행(조종 또는 근무)하는 것은 아니지만 승무원 자격이기 때문에 본래의 업무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편승 승무원(Deadhead Crew) 등의 표현으로 사용된다.
'편승'이라는 말 그대로 한쪽 레그(Leg)에서만 비행근무에 임하는 승무원을 의미한다.
편승 승무원을 의미하는 경우 Deadheading이라는 표현보다는 '포지셔닝(Positioning)'이 조금 더 적합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관습적으로 Deadhead라는 표현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