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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윙스 9525편 추락

2015년 발생한 저먼윙스 9525편 조종사 자살 사고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3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비행 중이던 항공기에서 기장(Patrick Sondenheimer)이 화장실에 간 사이 부기장 루비츠는 조종실 문을 걸어 잠그고 항공기 고도를 급격히 낮추었다. 블랙박스 상에는 루비츠의 호흡 소리가 남겨져 있었으며 결국 항공기는 알프스 지역에 추락했다.[1]

사고 세부 사항[편집 | 원본 편집]

  • 편명 : 저먼윙스 9525편 (A320-200)
  • 구간 : 엘프라트(바르셀로나)-뒤셀로르프
  • 일시 : 2015년 3월 24일
  • 범인 : 안드레아스 루비츠(Andreas Lubitz), 부기장
  • 사망 : 150명 전원 사망

조사 결과[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3월 13일, 사고 조사위원회는 최종 사고보고서를 통해 저먼윙스 항공기 추락 사건은 부기장 루비츠가 고의로 저지른 자살로 인한 것이었다고 결론 내렸다. [2] 루비츠는 사고 바로 이전 비행에서도 기장이 화장실에 간 사이 마음대로 고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등의 의심행위를 반복했던 것으로 밝혀졌다.[3] 결국 돌아오는 복편에서 자살을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항공업계 영향[편집 | 원본 편집]

루비츠는 이전에 자살 성향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일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라는 진단을 받았던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전 세계 항공업계는 조종사의 정신적 건강 상태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고 조종실에 조종사 한 명만 있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조종실에 조종사 1명만 체류 가능한 상황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항공업계는 각종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비행 중 조종실에는 반드시 2명 이상의 승무원이 체류하도록 강제한 절차다.[4] 2015년 3월 27일 유럽 항공안전청(EASA)은 투 파일럿 정책(Two Pilot Policy)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