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닥터헬기(Doctor Hel機), 응급 의료용 헬리콥터이다.

닥터헬기(단국대병원)

개요편집

도서, 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이송을 돕기 위해 2011년 도입한 응급 의료용 구조 헬리콥터에어앰뷸런스의 일종이다. 해외 등 중장거리 이동에 소형급 제트 비행기가 이용되는 것과는 달리 닥터헬기는 국내 지역 운항에 한정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각 광역자치단체가 협의 하에 2011년부터 초음파진단기, 정맥주입기, 인공호흡기, 혈액화학검사기 등의 의료장비 및 치료약물을 탑재하고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기준 총 7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비상 시에는 소방·구조헬기 등도 닥터헬기 대신 운용되기도 한다.

역할편집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는 헬기로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 전용으로 사용돼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필요한 환자 신고를 받으면 5분 이내로 의료진을 태우고 출동한다.

출동 조건편집

  • 중증응급환자
  • 닥터헬기 병원 반경 약 70km 내외에 포함하는 지역
  • 시계비행 가능시간 (일출~일몰)

운용 병원편집

  • 가천대학교 길병원
  • 목포한국병원
  • 안동병원
  • 원주세브란스병원
  • 단국대학교병원
  • 원광대학교병원
  • 아주대학교병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예정)
  • 경상국립대학교병원(2021년 도입 예정)

운용 실적편집

2019년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 실적 (이송건수: 1,703건, 이송환자수: 1,707명)
지역 인천 전남 강원 경북 충남 전북
출동건수(건) 1,823 194 362 289 347 354 277


문제점/논란편집

닥터헬기 수 부족편집

2019년 기준 7대 운용되고 있는 닥터헬기는 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응급상황에 100% 대응·출동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닥터헬기 외에도 보건복지부, 국방부, 경찰철, 소방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에서 운용하고 있는 총 126대의 헬기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투입되고 있다.

소음 민원 문제편집

병원이 주로 도심 내지 주택가에 있는 상황이어서 닥터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 상 닥터헬기의 중요성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민원 제기를 우려해 출동 시간 등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참고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