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앰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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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앰뷸런스

에어앰뷸런스(Air Ambulance):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항공 서비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에어앰뷸런스는 심각한 교통사고, 허혈성 심장마비, 심근경색, 폐기종, 뇌병변, 고위험 임신, 뇌졸중, 다발성 외상, 복합장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패혈증 등 심각한 상태가 발생하여 중환자 집중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부분 해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나 응급상황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의료 처치가 가능한 국가/지역으로 빠른 이송을 위해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동반 탑승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기본적으로 항공기를 빌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매우 고가의 비용을 동반한다.

국내에서의 이송에는 주로 헬리콥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닥터헬기라고도 한다. 해외 이송은 일반적으로 20인승 이하급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를 개조한 에어앰뷸런스 전용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외 이송의 경우에는 이송 거리와 항공기종에 따라 다르며 대개 1억 ~ 3억 원의 비용이 동반된다.

사례[편집 | 원본 편집]

2011년 소말리아 해적 소탕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에어 앰뷸런스를 타고 국내로 돌아온 바 있다. 2015년에는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의 일원으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활동하던 우리 의료진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미국 에어 앰뷸런스를 타고 독일로 이송됐다. 지난 5월에는 신태용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등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에어 앰뷸런스를 타고 귀국하기도 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 국가간 이송(해외 → 국내)은 매우 위급한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에어앰뷸런스를 이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대부분 일반 항공편의 특정 좌석을 할애에 스트레처 환자승객으로 수송된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