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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korea-north_america_airway.jpg|thumb|우리나라 - 북미 주요 항로]]북극항로(Polar Route, Arctic Route) | [[file:korea-north_america_airway.jpg|thumb|우리나라 - 북미 주요 항로]] | ||
==북극항로(Polar Route, Arctic Route)== | |||
일명 [[폴라루트]]라고도 하는 이 [[항공로]]([[항로]])는 북위 78도 이상의 북극 지역에 설정된 항로를 말한다. 북극항로를 가장 먼저 개설한 것은 [[스칸디나비아항공]]이 1954년 코펜하겐-로스앤젤레스 구간이었다. 당시 스칸디나비아항공은 DC-6B [[항공기]]로 이 구간을 운항했다. | 일명 [[폴라루트]]라고도 하는 이 [[항공로]]([[항로]])는 북위 78도 이상의 북극 지역에 설정된 항로를 말한다. 북극항로를 가장 먼저 개설한 것은 [[스칸디나비아항공]]이 1954년 코펜하겐-로스앤젤레스 구간이었다. 당시 스칸디나비아항공은 DC-6B [[항공기]]로 이 구간을 운항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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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뉴욕 구간에서는 [[캄차카항로]]를 이용할 때는 14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북극항로 이용하면 13시간으로 비행시간이 단축된다. | 인천 - 뉴욕 구간에서는 [[캄차카항로]]를 이용할 때는 14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북극항로 이용하면 13시간으로 비행시간이 단축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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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와 방사선== | ==북극항로와 방사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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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을 연결함에 있어 다른 [[항로]](캄차카, 태평양 루트 등)에 비해 비행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으나, 북극항로를 비행하는 동안 우주 방사선의 노출 위험이 클 수 있다는 우려와 통신장애나 항법계기 오작동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 북극항로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을 연결함에 있어 다른 [[항로]](캄차카, 태평양 루트 등)에 비해 비행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으나, 북극항로를 비행하는 동안 우주 방사선의 노출 위험이 클 수 있다는 우려와 통신장애나 항법계기 오작동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 ||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조사한 북극항로의 방사선량 연구를 통해서는 실제 방사선량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나 [[FAA]]가 권고한 방사선 연간 기준치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 하지만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조사한 북극항로의 방사선량 연구를 통해서는 실제 방사선량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나 [[FAA]]가 권고한 방사선 연간 기준치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 ||
===국적 항공사 북극항로 비행 논란=== | |||
북극항로를 비행하는 [[국적 항공사]] 항공편 승무원 가운데 혈액암 발병자가 산업재해 대상자를 신청하면서 우주 방사선과 혈액암, 백혈병 등이 상관 관계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우주 방사선과 암 발병 간에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이를 부인하고 있다. | |||
==참고== | ==참고== | ||
*[[세계 주요 항로]] | * [[세계 주요 항로]] | ||
*[[남극항로]] | * [[남극항로]] | ||
{{각주}} | {{각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