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닐리우 에어쇼 사고(2002년)

2002년 우크라이나 스크닐리우(Sknyliv) 에어쇼에서 벌어진 참사

스크닐리우 에어쇼 참사

개요편집

2002년 7월 27일 우크라이나 스크닐리우 비행장에서 열린 에어쇼 시범 비행에서 우크라이나 공군 수호이 Su-27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77명이 목숨을 잃었고 545명이 부상을 당했다.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에어쇼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현황편집

  • 일자 : 2002년 7월 27일
  • 장소 : 우크라이나 스크닐리우 비행장
  • 항공기 : Sukhoi Su-27 전투기
  • 사망 : 77명
  • 부상 : 545명 (지상 543명 / 비행기 2명)

사고 내용편집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여든 에어쇼에 Su-27 전투기는 2명의 조종사를 통해 시험 비행에 나섰다. 오후 12시 52분, 낮은 고도에서 롤링 기동에 들어갔고 다시 한번 수직으로 떨어지며 왼쪽 날개가 지상에 먼저 부딪쳤다. 전투기는 회전하면서 Il-76 수송기에 부딪친 후 모여든 군중 속으로 회전하며 돌진했다.

조종사는 지상 충돌 직전에 탈출해 부상으로 그쳤지만 군중 속으로 돌진한 전투기로 인해 77명의 관중이 사망했고 100여 명은 화상, 골절 등으로 후송 치료를 받아야 했다.

여파편집

2005년 6월 24일 군사법원은 조종사에게 각각 14년, 8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또 다른 군 관계자 3명은 6년/4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부조종사는 형량이 8년에서 3년 6개월로 줄었다.

참고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