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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006편 사고
항공사 싱가포르항공
편명 SQ 006
기종 B747-400 (9V-SPK)
일자 2000년 10월 31일
위치 대만 타오위안공항
출발지 SIN(WSSS) 싱가포르
경유지 TPE(RCTP) 대만
목적지 LAX(KLAX) 미국
탑승자 179명(승무원 20/승객 159)
사망자 83명(승무원 4/승객 79)
원인 조종사 과실

2000년 10월 발생한 싱가포르항공 유도로 충돌 사고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00년 10월 31일, 싱가포르항공 006편 항공기가 대만 장제스공항에서 이륙 중 작업 차량과 충돌해 83명이 사망했다.

발생 경위[편집 | 원본 편집]

싱가포르를 출발해 대만 타이베이 장제스공항(중정공항, Chiang Kai-shek International Airport, 현 타오위안공항)을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일정의 싱가포르항공 006편 항공기가 2000년 10월 31일 장제스공항에서 출발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항공기 조종사활주로유도로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했다. 당시 태풍이 불어 기상이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활주로를 유도로로 전환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조종사는 공사 중인 유도로를 활주로로 착각하고 이륙하다가 작업 차량과 충돌한 것이었다.

항공기는 관제탑으로부터 활주로 05L에서 이륙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조종사는 이륙 활주로가 05L임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유도로에서 너무 일찍 방향을 전환해 05R 활주로로 진입해 정대했다. 당시 공항에는 활주로와 유도로 움직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상 레이더인 ASDE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조종사들은 태풍 영향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시정이 좋지 않아 활주로 05R 위에 있던 굴삭기 2대, 불도저 1대, 롤러 2대, 압축기 1대 등 건설 장비를 보지 못했다. 폭우 때문에 공사를 멈춘 상태였으나 진행 중이었던 공사로 05R 활주로에는 콘크리트 장벽, 구덩이 등이 있는 상태였다.

항공기는 활주를 시작했고 약 40초 후에 지상 장비, 구조물과 충돌하며 동체는 두 덩어리로 부서졌고 엔진과 랜딩기어는 떨어져 나가며 화염에 휩싸였다.

사상자[편집 | 원본 편집]

당시 항공기에는 179명(승무원 20명 포함)이 탑승하고 있었고 사고로 83명이 사망하고 96명이 생존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충돌 당시 사망했고 2명은 병원 후송 후 치료 중 숨졌다. 미국인과 대만인이 각각 1/3 정도였기에 희생 규모도 가장 컸다.

조종사 3명은 경미한 부상만을 입었고 객실 승무원은 17명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조사[편집 | 원본 편집]

사고 원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