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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착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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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문 개방 관련 기술적 의견== 항공기가 일정 [[고도]] 이상에서 비행 중에는 내외부의 압력 차이 때문에 비상구 문을 사람의 힘으로는 열 수 없다. 이 사건의 경우 착륙 직전 고도 250미터 정도였기 때문에 기체 내외부 압력 차이가 줄어든 상태여서 열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 [https://airtravelinfo.kr/air_sense_board/1811 항공상식 비행하는 항공기 문을 열 수 있을까?] 일각에서는 상황이 발생했던 시점이 낮은 고도였기 때문에 기체 내외 압력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할지라도, 당시 비행기 착륙 속도(시속 약 270km 내외)를 감안하면 실제적인 내외 압력 차이는 상당히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기도 했다. 이 경우 문을 여는데 상당한 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기체의 구조적인 결함도 의심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이것은 비상시 항공기 문을 작은 힘으로도 열 수 있게 해주는 장치(Actuator)가 작동하여 열린 것이다. 소형 기종 가운데 날개 위에 있는 비상구([[Overwing Window Exit|Overwing Exit]])는 항공기가 지상에 있을 때만 수동으로 열 수 있는 '비행 중 잠금장치(Flight Lock)'가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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