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샤크
Aeroshark,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BASF가 개발한 유체역학 필름 기술
개요편집
상어가 물속을 빠르게 헤엄치는 원리를 연구해 내놓은 기술로 상어의 외양(피부, Sharkskin)의 형태를 이용한 유체역학적 기술이다. 상어 비늘의 미세한 돌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유동 방향으로 홈이 파진 표면 구조(리블렛)의 투명한 필름을 통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다. 이 필름을 공기 흐름에 맞춰 과학적으로 항공기 동체에 부착하여 상어의 유영 효율성을 차용했다.
기능/효과편집

스위스항공 사례
공기 마찰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날개에 부착하면 양력을 개선할 수도 있다. 약 800제곱미터 크기의 에어로샤크 리블렛 필름을 B777F 화물 항공기의 동체와 엔진 외부 표면에 부착한다.
이렇게 부착한 항공기는 비행 중 받는 공기 저항이 약 1% 감소한다. 루프트한자 테크닉에 따르면 장거리 노선에서 글로벌 적용 시 연간 약 500만 톤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2025년 1월 기준, 에어로샤크 적용 항공기 총 비행시간이 16만 시간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9800미터톤 이상 연료 절감, 31,000미터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황편집
루프트한자,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아항공 등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라탐, 에바항공, 전일공수 등이 이 기술을 적용했다.
- 루프트한자: B777F, B747-400
- 스위스항공: B777-300ER
- 오스트리아항공: B777-200ER
- 라탐항공: B777-300ER
- 에바항공: B777F
- 전일공수: B777F, B777-300ER
참고편집
- 리블렛(Riblet)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