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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기압으로 유지하지 않는 이유== 8천 피트 기압은 우리나라 백두산의 높이와 비슷하며, 이 정도면 지상기압보다는 낮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고도다. 기내 기압을 지상기압으로 맞추지 않는 이유는 항공기 자체의 한계 때문이다. 기내를 지상기압으로 유지하면서 3-4만 피트 상공을 비행하려면 지금보다 몇 배의 강도로 항공기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하지만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무리가 없는 기압인 8천 피트 환경으로 유지하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다만, 8천 피트라고 하더라도 장시간 노출되어 있으면 낮은 기압으로 인해 손발이 붓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ref>[항공상식] [http://www.airtravelinfo.kr/xe/8078 비행기 장시간 타면 손발이 붓는 이유는?]</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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