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전용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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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전용기는 B777-300ER 이라는 기종을 쓰이고 있다.일본은 경제 호황기이던 1980년대에 국격에 맞는 전용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1987년, 360억 엔을 들여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 포스 원과 같은 747 기종 2대를 사들이기로 한다. 1991년 9월에 1호기를 수령하고 11월에 2호기를 수령했다. 이듬해인 1992년에 일본 총리관저에서 방위청으로 관리 임무가 이전된다. 1993년 4월에 미야자와 기이치 외무장관이 방미할 때 첫 사용했으며, 9월에는 아키히토 천황이 최초로 사용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 전용기는 B777-300ER 이라는 기종을 쓰이고 있다.일본은 경제 호황기이던 1980년대에 국격에 맞는 전용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1987년, 360억 엔을 들여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 포스 원과 같은 747 기종 2대를 사들이기로 한다. 1991년 9월에 1호기를 수령하고 11월에 2호기를 수령했다. 이듬해인 1992년에 일본 총리관저에서 방위청으로 관리 임무가 이전된다. 1993년 4월에 미야자와 기이치 외무장관이 방미할 때 첫 사용했으며, 9월에는 아키히토 천황이 최초로 사용하기도 했다.  


2013년 1월 22일엔 알제리에서 인질이 생기자 자위대법에 의거 재외 일본인 긴급 수송을 위해 급파되기도 했다.천황과 내각총리대신의 일정이 겹쳤을 경우엔 국가원수인 천황에게 전용기의 우선 사용권이 있는데, 실제로 2012년 5월에 아키히토 천황과 아내 미치코 황후가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바람에 캠프 데이비드 미 대통령 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는 전일본공수의 비행기를 임대해서 미국으로 가야만 했다.
2013년 1월 22일엔 알제리에서 인질이 생기자 자위대법에 의거 재외 일본인 긴급 수송을 위해 급파되기도 했다.천황과 내각총리대신의 일정이 겹쳤을 경우엔 국가원수인 천황에게 전용기의 우선 사용권이 있는데,[3] 실제로 2012년 5월에 아키히토 천황과 아내 미치코 황후가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바람에 캠프 데이비드 미 대통령 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는 전일본공수의 비행기를 임대해서 미국으로 가야만 했다.


단,해당 전용기를 이용할 권리가 있는 황태자/황사의 경우에는 우선권이 없기에 총리와 겹치게 되면 총리가 전용기를 타게 된다고 한다.그렇기에 황태자는 총리와 안 겹치게 스케쥴 조정을 하거나 반드시 나가야 하면 민항기를 임대해서 방문하게 된다.
단,해당 전용기를 이용할 권리가 있는 황태자/황사의 경우에는 우선권이 없기에 총리와 겹치게 되면 총리가 전용기를 타게 된다고 한다.그렇기에 황태자는 총리와 안 겹치게 스케쥴 조정을 하거나 반드시 나가야 하면 민항기를 임대해서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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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47-400 2대가 2019년 3월에 퇴역하게 되면서, 이들의 처분에 대해 2018년 8월 1일부터 항공자위대에서 검토에 나섰다. 8월 24일까지 민간에서 제안을 모집하고 연내에 결정할 예정이다. 스크랩하거나, 전시하거나, 민항기로 재사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일본항공은 747을 무리하게 굴리다 떡락한 흑역사가 있고, 전일본공수도 이미 A380 3대를 주문했으며 나머지 기재도 보잉 777을 기함으로 삼을 예정이라 사실상 민항기로의 전환은 해외 매각이라는 전제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747-400은 꽤 오래된 기종이다 보니 2020년 6월 기준으로 여전히 747-400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영국항공, 타이항공, 루프트한자, 아시아나항공, 와모스 에어, 중화항공, 로시야 항공 정도이며 이들도 2019년 ~ 2025년 사이 보잉 777-300ER/-9X이나 보잉 787, A350 등으로 대체될 예정이라 비즈니스 제트로 개조된 그대로 항공기 리스 법인에 매각되거나, 싱가포르항공의 A380 초기분처럼 Hifly와 같은 차터편 전문 항공사에 매각되거나, 아니면 BCF 혹은 BDSF 개조 과정을 거쳐 화물기로 전환되어 칼리타 에어, 아틀라스 항공 등 화물 항공사나 아시아나항공 등 744 개조 화물기를 긁어모으는 항공사에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
보잉 747-400 2대가 2019년 3월에 퇴역하게 되면서, 이들의 처분에 대해 2018년 8월 1일부터 항공자위대에서 검토에 나섰다. 8월 24일까지 민간에서 제안을 모집하고 연내에 결정할 예정이다. 스크랩하거나, 전시하거나, 민항기로 재사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일본항공은 747을 무리하게 굴리다 떡락한 흑역사가 있고, 전일본공수도 이미 A380 3대를 주문했으며 나머지 기재도 보잉 777을 기함으로 삼을 예정이라 사실상 민항기로의 전환은 해외 매각이라는 전제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747-400은 꽤 오래된 기종이다 보니 2020년 6월 기준으로 여전히 747-400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영국항공, 타이항공, 루프트한자, 아시아나항공, 와모스 에어, 중화항공, 로시야 항공 정도이며 이들도 2019년 ~ 2025년 사이 보잉 777-300ER/-9X이나 보잉 787, A350 등으로 대체될 예정이라 비즈니스 제트로 개조된 그대로 항공기 리스 법인에 매각되거나, 싱가포르항공의 A380 초기분처럼 Hifly와 같은 차터편 전문 항공사에 매각되거나, 아니면 BCF 혹은 BDSF 개조 과정을 거쳐 화물기로 전환되어 칼리타 에어, 아틀라스 항공 등 화물 항공사나 아시아나항공 등 744 개조 화물기를 긁어모으는 항공사에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두 대의 747-400들 모두 1991년 제작된, 퇴역 시점인 2019년 기준으로 기령이 28년이나 되는 고령 항공기이다 보니 화물기로 재활용된다 하더라도 오래 쓰지 못하고 결국 스크랩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두 대의 747-400들 모두 1991년 제작된, 퇴역 시점인 2019년 기준으로 기령이 28년이나 되는 고령 항공기이다 보니[6] 화물기로 재활용된다 하더라도 오래 쓰지 못하고 결국 스크랩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2019년 3월 퇴역하는 구 전용기는 그동안 보안 관계로 공개되지 않은 귀빈실의 조달품 등 일부분을 보존하여 전시하고, 나머지는 군사 장비 등을 제거하고 민간 매각을 위해 입찰 예정이다.
2019년 3월 퇴역하는 구 전용기는 그동안 보안 관계로 공개되지 않은 귀빈실의 조달품 등 일부분을 보존하여 전시하고, 나머지는 군사 장비 등을 제거하고 민간 매각을 위해 입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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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 前 일본 총리는 2002년에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와 만났는데, 당시 열리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결승전인 독일 대 브라질 경기를 보러 가는 길에 전용기에 독일 슈뢰더 총리와 경호원 5명을 탑승시켰다. 의전이나 외교 관례로 볼 때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일종의 카풀을 한 셈. 고이즈미는 기내의 총리 집무실을 슈뢰더에게 양보하고, 본인은 관방장관 개인실에서 휴식했다. 당시 독일 정부는 전용기를 갖고 있었는데 왜 카풀을 했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는 없으나 당시 독일 전용기인 A310-300의 항속거리 문제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前 일본 총리는 2002년에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와 만났는데, 당시 열리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결승전인 독일 대 브라질 경기를 보러 가는 길에 전용기에 독일 슈뢰더 총리와 경호원 5명을 탑승시켰다. 의전이나 외교 관례로 볼 때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일종의 카풀을 한 셈. 고이즈미는 기내의 총리 집무실을 슈뢰더에게 양보하고, 본인은 관방장관 개인실에서 휴식했다. 당시 독일 정부는 전용기를 갖고 있었는데 왜 카풀을 했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는 없으나 당시 독일 전용기인 A310-300의 항속거리 문제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후쿠다 야스오 당시 일본 총리가 베이징에 갔을 때 해당 전용기가 아니라 항공자위대 소속 U-4 다목적기를 타고 갔는데 이는 전용기를 제외한 일본 자위대 소속 기종이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중국에 착륙한 최초의 사례라서 한동안 중국 언론에서 상당히 시끄러웠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후쿠다 야스오 당시 일본 총리가 베이징에 갔을 때 해당 전용기가 아니라 항공자위대 소속 U-4 다목적기[11]를 타고 갔는데 이는 전용기를 제외한 일본 자위대 소속 기종이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중국에 착륙한 최초의 사례라서 한동안 중국 언론에서 상당히 시끄러웠다.


2016년에 TBS테레비의 홋카이도 지역 계열국인 HBC에서 정부전용기의 내부를 공개하였다. 신치토세 공항에 격납고가 있어서 공개한 듯.
2016년에 TBS테레비의 홋카이도 지역 계열국인 HBC에서 정부전용기의 내부를 공개하였다. 신치토세 공항에 격납고가 있어서 공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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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전용 헬기는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 자위대가 아니라 육상 자위대 육상총대 제 1 헬리콥터단에 배속된 EC225 슈퍼 퓨마를 이용하고 있다.전용헬기가 육상 자위대에 있는 이유는 1986년 도쿄 서밋 당시 해외 VIP 수송 및 경호 임무를 육상 자위대가 맡았고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VIP 수송 헬기가 육상 자위대에 배속된 게 그대로 유지된 것이라고 한다.
일본 정부 전용 헬기는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 자위대가 아니라 육상 자위대 육상총대 제 1 헬리콥터단에 배속된 EC225 슈퍼 퓨마를 이용하고 있다.전용헬기가 육상 자위대에 있는 이유는 1986년 도쿄 서밋 당시 해외 VIP 수송 및 경호 임무를 육상 자위대가 맡았고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VIP 수송 헬기가 육상 자위대에 배속된 게 그대로 유지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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