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면허 취소 논란 편집하기

항공위키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편집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해주세요.

최신판 당신의 편집
1번째 줄: 1번째 줄:
진에어 면허 취소 논란: [[물컵갑질]] 주인공 [[조현민]]의 국적 논란으로 진에어 [[항공운송사업]] 면허 박탈 논란이 된 사건
==진에어 면허 취소 논란==


== 개요 ==
2018년 [[진에어]] 부사장이자 대한항공 전무였던 조현민 씨의 [[물컵갑질]] 사건이 불거지면서 조 씨의 국적이 현행 항공법을 위반했다는데서 출발해 면허 취소 논란으로 이어졌다. 논란이 확대되면서 국토부의 관리감독 소홀 등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었고 진에어는 최악의 경우 [[항공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장기간 논의, 검토 끝에 면허 취소는 면했지만 경영 정상화 등의 조건으로 영업활동을 크게 제한받았다.
<onlyinclude>
 
2018년 [[진에어]] 부사장이자 대한항공 전무였던 [[조현민]] 씨의 [[물컵갑질]] 사건이 불거지면서 조 씨의 국적이 현행 항공법을 위반했다는데서 출발해 면허 취소 논란으로 이어졌다. 논란이 확대되면서 국토부의 관리감독 소홀 등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었고 진에어는 최악의 경우 [[항공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장기간 논의, 검토 끝에 면허 취소는 면했지만 경영 정상화 등의 조건으로 영업활동을 크게 제한받았다.<ref>[http://www.molit.go.kr/atmo/USR/N0201/m_36515/dtl.jsp?id=95081207 진에어·에어인천 면허취소 않기로 결정]</ref>
 
</onlyinclude>


==진행 사항==
==진행 사항==


2018년 3월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가 광고 제작사와의 회의에서 물컵을 집어 던진 사건이 SNS 통해 알려지면서 비난이 쇄도했다. 논란이 증폭되면서 [[땅콩회항]] 사건 등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이 다시 수면으로 떠올랐다. 이어 탈세, 갑질 의혹으로 인해 국민 여론을 크게 흔들었다.
2018년 3월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가 광고 제작사와의 회의에서 물컵을 집어 던진 사건이 SNS 통해 알려지면서 비난이 쇄도했다. 논란이 증폭되면서 [[땅콩회항]] 사건 등 조양호 일가의 갑질이 다시 수면으로 떠올랐다. 이어 탈세, 갑질 의혹으로 인해 국민 여론을 크게 흔들었다.


10월, [[물컵갑질]] 사건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진 것이기에 법리상 사람 신체에 대한 폭력으로 볼 수 없고 당시 당한 참석자들도 처벌을 원하지 않아 결국 불기소 처분하면서 무혐의로 종결되었다.
10월, [[물컵갑질]] 사건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진 것이기에 법리상 사람 신체에 대한 폭력으로 볼 수 없고 당시 당한 참석자들도 처벌을 원하지 않아 결국 불기소 처분하면서 무혐의로 종결되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현민 씨의 국적이 미국으로 알려지면서 항공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항공사업법 상에는 대한민국 국민만 [[항공사]] 등기임원으로 재직할 수 있다. 이를 어길 경우 해당 항공사 항공운송사업 면허 또는 등록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현민 씨의 국적이 미국으로 알려지면서 항공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항공사업법 상에는 대한민국 국민만 항공사 등기임원으로 재직할 수 있다. 이를 어길 경우 해당 항공사 항공운송사업 면허 또는 등록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5월 국토교통부는 조현민 씨는 2016년까지 6년 동안 진에어 등기임원으로 재직한 사실을 들어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소 검토에 들어갔다. 하지만 진에어는 2016년 9월 항공사 등기임원 등 중요한 변화가 있을 시 관련 증명자료 제출이 법적 절차화되면서 외국인 임원 재직 금지 사실을 인지했고 2016년 등기임원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5월 국토교통부는 조현민 씨는 2016년까지 6년 동안 진에어 등기임원으로 재직한 사실을 들어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소 검토에 들어갔다. 하지만 진에어는 2016년 9월 항공사 등기임원 등 중요한 변화가 있을 시 관련 증명자료 제출이 법적 절차화되면서 외국인 임원 재직 금지 사실을 알고 2016년 등기임원에서 제외했다.


당시 별다른 처분이 없다가 [[물컵갑질]] 등이 불거지자 근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면허 취소를 검토한다는 데서 국토교통부의 관리 감독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별다른 처분이 없다가 [[물컵갑질]] 등이 불거지자 근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면허 취소를 검토한다는 데서 국토교통부의 관리 감독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7월, [[항공사]] 등기임원에 재직한 것은 진에어 뿐만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인이 등기임원으로 재직했으며 [[화물]] 항공사인 [[에어인천]]에서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외국인이 등기임원으로 재직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279295 아시아나도 '면허 취소?' - 외국인 등기 임원 재직 사실 밝혀져]</ref>
7월, [[항공사]] 등기임원에 재직한 것은 진에어 뿐만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인이 등기임원으로 재직했으며 [[화물]] 항공사인 에어인천에서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외국인이 등기임원으로 재직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2012년까지 외국 국적 임원 재직이 면허취소 사안(강행규정)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면허 취소 불가 입장을 비췄다. 하지만 1999년부터 2008년까지 항공법 상 외국인 임원 재직은 면허 취소 가능 사안이었다가 이후 행정관청의 재량권으로 인정되는 임의적 취소 사유로 바뀌었다가 2012년 다시 필수 취소 사유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토교통부의 이중 잣대에 비난 여론이 폭발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2012년까지 외국 국적 임원 재직이 면허취소 사안(강행규정)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면허 취소 불가 입장을 비췄다. 하지만 1999년부터 2008년까지 항공법 상 외국인 임원 재직은 면허 취소 가능 사안이었다가 이후 행정관청의 재량권으로 인정되는 임의적 취소 사유로 바뀌었다가 2012년 다시 필수 취소 사유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토교통부의 이중 잣대에 비난 여론이 폭발했다.


==국토교통부 제재==
결국 8월 최종 판단을 통해 진에어, 에어인천 모두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소라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대신 국토교통부는 경영 정상화 기준을 충족시키기 전까지 신규 [[노선]] 취항, [[항공기]] 도입, [[부정기편]] 운항 제한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진에어는 인도 결정되어 있던 항공기 도입을 취소·연기하고 [[승무원]] 채용 등도 연기하는 등 영업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 진에어는 2019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점으로 경영 정상화 조건을 충족시켜 제재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었지만 2019년 12월 현재까지 국토부 제재는 이어지고 있다. 12월 11일, 국토부 관계자는 '내부 검토는 진행해 왔으며 외부 전문가들이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글
| 온글 = 진에어 국토부 제재
}}{{:진에어 국토부 제재}}


==논란 사항==
==논란 사항==
39번째 줄: 31번째 줄:
===아시아나항공 외국인 등기임원 재직 문제없다는 국토부 입장 관련 논란===
===아시아나항공 외국인 등기임원 재직 문제없다는 국토부 입장 관련 논란===


이후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인천]] 등에서도 외국인 등기임원 재직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국토부는 '시간이 오래된 일이고, 당시 어떤 경위로 박씨를 등기임원으로 임용했는지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해 덮어두기로 했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해명으로 유착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 등기임원 재직 시절에 강행 면허 취소 규정이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박씨가 등기임원으로 재직했던 2004년-2010년 사이에는 항공사업법 상 면허 취소 처벌 규정(1999년~2008년)이 있었기 때문에 진에어 외국인 등기임원 사건 위법사항과 단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ref>[https://airtravelinfo.kr/column/1279639 국토부는 아시아나 외국인 등기임원 사실 덮은 경위 밝혀야]</ref>
이후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인천 등에서도 외국인 등기임원 재직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국토부는 '시간이 오래된 일이고, 당시 어떤 경위로 박씨를 등기임원으로 임용했는지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해 덮어두기로 했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해명으로 유착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 등기임원 재직 시절에 강행 면허 취소 규정이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박씨가 등기임원으로 재직했던 2004년-2010년 사이에는 항공사업법 상 면허 취소 처벌 규정(1999년~2008년)이 있었기 때문에 진에어 외국인 등기임원 사건 위법사항과 단 하나도 다르지 않다.


* 아시아나항공 박씨 등기임원 재직기간 : 2004년 ~ 2010년
* 아시아나항공 박씨 등기임원 재직기간 : 2004년 ~ 2010년
48번째 줄: 40번째 줄:
** 2012년 이후 : 면허 취소
** 2012년 이후 : 면허 취소


결국 [[아시아나항공]]은 아예 처벌 논의조차 벌이지 않았으며 진에어는 면허취소라는 최악은 면했지만 [[진에어 국토부 제재|국토부 제재]]로 이어졌다.
결국 아시아나항공, [[에어인천]]은 아예 처벌 논의조차 벌이지 않았으며 진에어는 사업면허 취소라는 최악은 면했지만 2018년 말부터 2019년 12월 현재까지 제재가 이어지고 있다. 5월 2일 중국 [[운수권]] 배분 심사에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주35회 운수권을 받아가는 사이에 진에어는 단 1회도 배분받지 못했다.


{{각주}}
{{각주}}
[[분류:항공사]]
[[분류:항공정책]]
[[분류:진에어]]
항공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다른 기여자가 편집, 수정,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자세한 사항은 항공위키:저작권 문서를 보세요).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이 문서를 편집하려면 아래에 보이는 질문에 답해주세요 (자세한 정보):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