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해외 체류 교민 철수: 두 판 사이의 차이

294 바이트 추가됨 ,  2020년 4월 2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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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등 민간 주도 전세기/특별기==
==교민 등 민간 주도 전세기/특별기==
정부 주도 [[전세기]] 운항 등이 어려운 지역 등에서는 교민 등 민간 주도로 [[항공사]]와 직접 교섭을 벌여 [[임시편]] 등을 운항했다. 대부분 해외 주재 대사관/영사관 등이 중간에서 조율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스페인===
===스페인===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급격한 나라여서 귀국 의사를 보이는 교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한인회에서 귀국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직항편 운항은 어렵게 되면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30명과 20명씩 [[루프트한자]]로 프랑크푸르트까지 이동한 다음 4월 10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귀국하며 4월 12일에도 같은 형태로 한 번 더 교민들이 귀국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급격한 나라여서 귀국 의사를 보이는 교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한인회에서 귀국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직항편 운항은 어렵게 되면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30명과 20명씩 [[루프트한자]]로 프랑크푸르트까지 이동한 다음 4월 10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귀국하며 4월 12일에도 같은 형태로 한 번 더 교민들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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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랑스===
3월 중순 유럽의 외국인 [[입국]]이 전면 금지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유럽 지역 거주 교민들의 철수 거점으로 프랑스 파리가 지목되었다. 해당 시점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항공 노선은 대한항공의 파리와 런던만 남은 상태로 유럽 거주민의 경우 파리를 통해 귀국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3월 28일까지 주 3회 파리 노선을 운항한다. 유럽행 수요가 전무한 상태에서 유럽행 항공편에는 탑승객이 거의 없는 상태로 운항한다.
3월 중순 유럽의 외국인 [[입국]]이 전면 금지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유럽 지역 거주 교민들의 철수 거점으로 프랑스 파리가 지목되었다. 해당 시점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항공 노선은 대한항공의 파리와 런던만 남은 상태로 유럽 거주민의 경우 파리를 통해 귀국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3월 28일까지 주 3회 파리 노선을 운항한다. 유럽행 수요가 전무한 상태에서 유럽행 항공편에는 탑승객이 거의 없는 상태로 운항한다.


===독일===
===독일===
독일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3월 말까지 운항하고 15일간 중단한다. 하지만 귀국 수요가 넘치면서 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교민, 유학생을 수송할 목적으로 [[대한항공]]이 4월 1일 임시편을 운항하기로 했다.<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366249 대한항공, 4월 1일 독일 교민·유학생 귀국 위해 임시편 운항]</ref>
독일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3월 말까지 운항하고 15일간 중단한다. 하지만 귀국 수요가 넘치면서 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교민, 유학생을 수송할 목적으로 [[대한항공]]이 4월 1일 임시편을 운항하기로 했다.<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366249 대한항공, 4월 1일 독일 교민·유학생 귀국 위해 임시편 운항]</ref>


===베트남===
===베트남===
현지 교민회의 요청으로 [[에어서울]]이 4월 7일 다낭-인천 전세 [[항공편]]을 운항한다.약 190명 탑승 예정이다. 예상보다 탑승 희망인원이 증가해 21일, 28일 항공편 추가 운항 검토 중이다.
현지 교민회의 요청으로 [[에어서울]]이 4월 7일 다낭-인천 전세 [[항공편]]을 운항한다.약 190명 탑승 예정이다. 예상보다 탑승 희망인원이 증가해 21일, 28일 항공편 추가 운항 검토 중이다.


===미얀마===
===미얀마===
[[대한항공]]이 3/31 양곤-인천 구간 임시편 운항했다. 여객편 운항은 금지되었지만 인천-양곤 [[화물기]]의 복귀편을 [[여객기]]로 운항한 것으로 기존 3, 4월 자사편 예약 승객을 우선 배정하고 이후 잔여 좌석은 일반판매해 127명 탑승했다. 또한 추가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4/8 추가 운항편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3/31 양곤-인천 구간 임시편 운항했다. 여객편 운항은 금지되었지만 인천-양곤 [[화물기]]의 복귀편을 [[여객기]]로 운항한 것으로 기존 3, 4월 자사편 예약 승객을 우선 배정하고 이후 잔여 좌석은 일반판매해 127명 탑승했다. 또한 추가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4/8 추가 운항편도 계획하고 있다.


===이집트===
===이집트===
3월 말 현지 교민 사회에서 한국 귀국을 위한 전세기 수요 조사에 들어갔다.
3월 말 현지 교민 사회에서 한국 귀국을 위한 전세기 수요 조사에 들어갔다.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3월 31일 현지 교민 26명을 태운 전세기가 수도 안타나나리보 이바투공항을 출발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전세기]]에는 우리 교민 외에도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다국적 승객 총 97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교민은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항공 정기편으로 4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3월 31일 현지 교민 26명을 태운 전세기가 수도 안타나나리보 이바투공항을 출발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전세기]]에는 우리 교민 외에도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다국적 승객 총 97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교민은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항공 정기편으로 4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도/네팔===
===인도/네팔===
4월 5일 인도 뉴델리 출발 [[대한항공]] 임시편(KE482편)에 221명이 탑승해 6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료는 139만8300원으로 탑승객 자비 부담했다. 280여 명을 태운 뭄바이 출발 항공편은 10일 출발해 11일 오전 9시경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다. 기존 한국행 노선이 없었던 첸나이에도 현지 한인회가 자체적으로 12일, 13일에 걸쳐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파악된 탑승객은 약 530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 5일 인도 뉴델리 출발 [[대한항공]] 임시편(KE482편)에 221명이 탑승해 6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료는 139만8300원으로 탑승객 자비 부담했다. 280여 명을 태운 뭄바이 출발 항공편은 10일 출발해 11일 오전 9시경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다. 기존 한국행 노선이 없었던 첸나이에도 현지 한인회가 자체적으로 12일, 13일에 걸쳐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파악된 탑승객은 약 530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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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러시아===
대한항공의 모스크바-인천 정기 여객노선이 중단된 가운데 화물 수송을 위한 운항편을 여객편으로 다시 전환한 특별 항공편으로 우리 국민 약 270명이 귀국한다. 4월 7일 대한항공 924편이 현지에서 교민을 태우고 8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다. 운임은 편도 182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주러 한국 대사관)는 귀국 희망자가 더 많을 경우 전세기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모스크바-인천 정기 여객노선이 중단된 가운데 화물 수송을 위한 운항편을 여객편으로 다시 전환한 특별 항공편으로 우리 국민 약 270명이 귀국한다. 4월 7일 대한항공 924편이 현지에서 교민을 태우고 8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다. 운임은 편도 182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주러 한국 대사관)는 귀국 희망자가 더 많을 경우 전세기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오스===
===라오스===
현지 공관의 중재로 4월 3일, 5일 라오항공을 통해 311명 귀국한다.
현지 공관의 중재로 4월 3일, 5일 라오항공을 통해 311명 귀국한다.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4월 7일부터 임시편을 이용한 귀국이 시작됐다. 1차 임시편은 [[에어뉴질랜드]]이 오클랜드-인천 구간 운행 예정이며 2차는 10일 [[대한항공]]이 임시편을 운항 예정으로 280여 명 탑승 예정이다. 한국 귀국을 희망하는 규모는 오클랜드 한인회 18,00여명,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180여명 등 2,000여명이다.
뉴질랜드에서 4월 7일부터 임시편을 이용한 귀국이 시작됐다. 1차 임시편은 [[에어뉴질랜드]]이 오클랜드-인천 구간 운행 예정이며 2차는 10일 [[대한항공]]이 임시편을 운항 예정으로 280여 명 탑승 예정이다. 한국 귀국을 희망하는 규모는 오클랜드 한인회 18,00여명,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180여명 등 2,000여명이다.


===케냐===
===케냐===
4월 6일 현지 교민 55명과 타 국적 승객을 포함해 135명을 태운 [[카타르항공]] 여객기가 나이로비 조모케냐타공항을 출발해 카타르 도하공항으로 향했다. 우리 교민은 도하에서 카타르항공을 통해 7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1인당 2500달러 가량 항공료는 자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6일 현지 교민 55명과 타 국적 승객을 포함해 135명을 태운 [[카타르항공]] 여객기가 나이로비 조모케냐타공항을 출발해 카타르 도하공항으로 향했다. 우리 교민은 도하에서 카타르항공을 통해 7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1인당 2500달러 가량 항공료는 자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르키스스탄===
===키르키스스탄===
교민 143명이 [[티웨이항공]] 임시편을 이용해 4월 11일 밤 9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교민 143명이 [[티웨이항공]] 임시편을 이용해 4월 11일 밤 9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체코===
===체코===
[[대한항공]] 특별기(KE8936)가 4월 15일 체코 프라하공항을 출발해 16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당 항공편에는 체코 체류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인근 국가인 폴란드, 슬로바키아에 거주하는 교민 포함애 242명이 탑승했다. 체코가 호주와 뉴질랜드 체류 중이던 체코 등 EU 시민 363명의 귀국을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이루어지면서 해당 항공기에 우리 교민들이 탑승할 수 있도록 협의됐다.
[[대한항공]] 특별기(KE8936)가 4월 15일 체코 프라하공항을 출발해 16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당 항공편에는 체코 체류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인근 국가인 폴란드, 슬로바키아에 거주하는 교민 포함애 242명이 탑승했다. 체코가 호주와 뉴질랜드 체류 중이던 체코 등 EU 시민 363명의 귀국을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이루어지면서 해당 항공기에 우리 교민들이 탑승할 수 있도록 협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