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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ppesen Airway Manual: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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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ppesen(젭슨)은 20세에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고 곡예비행 조종사와 비행교관 등의 일에 종사했다. 그러던 그가 1930년 Varney Air Lines에 입사, 그 후 보잉항공회사에서 [[항공우편]] [[조종사]]로 일하게 되었다.
Jeppesen(젭슨)은 20세에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고 곡예비행 조종사와 비행교관 등의 일에 종사했다. 그러던 그가 1930년 Varney Air Lines에 입사, 그 후 보잉항공회사에서 [[항공우편]] [[조종사]]로 일하게 되었다.


당시 턱없이 부족한 [[항로]] 정보로 인해 많은 조종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비행하게 되었고 젭슨은 이런 상황을 극복해보고자 10센트 짜리 검은색 노트에 비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정보가 많아지고 유용하다는 것이 알려지자 이를 원하는 조종사들에게 10달러에 이 매뉴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다른 조종사들의 피드백이 더해지면서 [[공항]]과 [[항로]]에 대한 정보는 더 다양해지고 정확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일종의 집단지성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당시 턱없이 부족한 [[항로]] 정보로 인해 많은 조종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비행하게 되었고 젭슨은 이런 상황을 극복해보고자 10센트 짜리 검은색 노트에 비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정보가 많아지고 유용하다는 것이 알려지자 Jeppesen은 회사(Jeppesen & Co.)를 설립하고 조종사들에게 10달러(현재 기준 약 190달러)에 이 매뉴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다른 조종사들의 피드백이 더해지면서 [[공항]]과 [[항로]]에 대한 정보는 더 다양해지고 정확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일종의 집단지성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젭슨은 이를 더 발전시켜 지상 [[항행]]장비를 이용해 접근하는 방식을 다룬 [[계기접근절차]]를 차트에 추가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라디오 항행장치 사용법을 정리한 유일한 자료(매뉴얼)가 되었다.
젭슨은 이를 더 발전시켜 지상 [[항행]]장비를 이용해 접근하는 방식을 다룬 [[계기접근절차]]를 차트에 추가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라디오 항행장치 사용법을 정리한 유일한 자료(매뉴얼)가 되었다.


많은 조종사들이 항공사 매뉴얼 대신 젭슨 차트를 애용하게 되면서 결국 항공사들도 자사 차트가 아닌 젭슨 차트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항공업계의 표준 매뉴얼로 자리잡게 되었다.
많은 조종사들이 항공사 매뉴얼 대신 젭슨 차트를 애용하게 되면서 결국 항공사들도 자사 차트가 아닌 젭슨 차트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항공업계의 표준 매뉴얼로 자리잡게 되었다.
Jeppesen & Co.는 2000년 10월 [[보잉]](Boeing)에 매각되어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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