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48,207
번
61번째 줄: | 61번째 줄: | ||
==== 루이 블레리오 ==== | ==== 루이 블레리오 ==== | ||
[[파일:Bleriot pre-takeoff-25 July 1909.jpg|200px|섬네일|Blériot XI 영국해협 비행(1909.7.25)]] | [[파일:Bleriot pre-takeoff-25 July 1909.jpg|200px|섬네일|Blériot XI 영국해협 비행(1909.7.25)]] | ||
프랑스 개발자 [[루이 블레리오]]는 1909년 [[7월 25일]] 자신이 제작한 블레리오 11호로 '사상 최초로 영국해협 횡단 비행에 성공했다. 항공기 설계 및 개발에 전념하며 [[에어버스]], [[에어프랑스]]의 시초가 된 | 프랑스 개발자 [[루이 블레리오]]는 1909년 [[7월 25일]] 자신이 제작한 블레리오 11호로 '사상 최초로 영국해협 횡단 비행에 성공했다. 항공기 설계 및 개발에 전념하며 [[에어버스]], [[에어프랑스]]의 시초가 된 주요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며 유럽 항공업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 ||
==== 이고르 시콜스키 ==== | ==== 이고르 시콜스키 ==== | ||
[[헬리콥터]] 개발의 선구자로 현대 헬리콥터의 원형이라고 불리는 VS-300(1939년) 기종을 개발했으며 1942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헬리콥터인 R-4를 개발했다. | [[헬리콥터]] 개발의 선구자로 현대 헬리콥터의 원형이라고 불리는 [[VS-300]](1939년) 기종을 개발했으며 1942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헬리콥터인 R-4를 개발했다. | ||
== 비행 원리 연구 == | == 비행 원리 연구 == | ||
90번째 줄: | 90번째 줄: | ||
==제트 비행기 시대== | ==제트 비행기 시대== | ||
1939년 [[8월 27일]], 독일의 한스 폰 오하인의 가스터빈 엔진을 바탕으로 하인켈 He 178 제트기가 탄생했다. 이후 실제 활용 가능한 제트 비행기 Me 262가 출현하면서부터다. 1942년 [[7월 18일]] 첫 비행에 성공하면서 | 1939년 [[8월 27일]], 독일의 한스 폰 오하인의 가스터빈 엔진을 바탕으로 하인켈 He 178 제트기가 탄생했다. 이후 실제 활용 가능한 제트 비행기 Me 262가 출현하면서부터다. 1942년 [[7월 18일]] 첫 비행에 성공하면서 [[전투기]]로 개발되어 독일군에 1944년 4월 정식으로 배치되었지만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되면서 실제 활용도는 미미했다. | ||
==민간 대량 수송 시대== | ==민간 대량 수송 시대== | ||
96번째 줄: | 96번째 줄: | ||
전쟁 중 비약적으로 발전한 비행기 제작 기술은 자연히 민간으로 그 활용처를 찾기 시작했고 전투가 아닌 수송의 수단으로 활로를 찾았다. | 전쟁 중 비약적으로 발전한 비행기 제작 기술은 자연히 민간으로 그 활용처를 찾기 시작했고 전투가 아닌 수송의 수단으로 활로를 찾았다. | ||
미국의 [[보잉]]은 1933년 2월 8일, 최초로 완전 금속제 쌍발 여객기 Boeing 247(10인승)을 개발했다. 인입식 [[랜딩기어]](Retractable Landing Gear)로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한 개 엔진만으로도 상승 가능한 성능을 가졌다. [[순항속도]]는 시속 250킬로미터에 달했고 이 항공기 출현 이후 민간 항공기 제작산업은 급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 미국의 [[보잉]]은 1933년 2월 8일, 최초로 완전 금속제 쌍발 여객기 Boeing 247(10인승)을 개발했다. 인입식(접이식) [[랜딩기어]](Retractable Landing Gear)로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한 개 엔진만으로도 상승 가능한 성능을 가졌다. [[순항속도]]는 시속 250킬로미터에 달했고 이 항공기 출현 이후 민간 항공기 제작산업은 급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 ||
전쟁 막바지에 개발된 [[터보제트]] 기술을 이용해 사상 처음으로 터보제트 엔진을 민간 여객기에 장착했다. 이것이 de Havilland Comet이었다. 영국에서 개발한 이 여객기는 대형 장거리 항공기 개발이라는 목적을 달성시켜 주었다. 1949년 [[7월 27일]] 첫 비행에 성공하고 1952년부터 [[BOAC]]를 통해 상용비행에 들어갔다. | 전쟁 막바지에 개발된 [[터보제트]] 기술을 이용해 사상 처음으로 터보제트 엔진을 민간 여객기에 장착했다. 이것이 de Havilland Comet이었다. 영국에서 개발한 이 여객기는 대형 장거리 항공기 개발이라는 목적을 달성시켜 주었다. 1949년 [[7월 27일]] 첫 비행에 성공하고 1952년부터 [[BOAC]]를 통해 상용비행에 들어갔다. | ||
104번째 줄: | 104번째 줄: | ||
한편 1976년 [[영국항공]], [[에어프랑스]] 등을 통해 등장한 [[콩코드]] 항공기는 [[초음속 여객기]]라는 또 다른 시대를 열었으나 비용 대비 효율성 및 소음 등 환경 문제로 조기 퇴역했다. | 한편 1976년 [[영국항공]], [[에어프랑스]] 등을 통해 등장한 [[콩코드]] 항공기는 [[초음속 여객기]]라는 또 다른 시대를 열었으나 비용 대비 효율성 및 소음 등 환경 문제로 조기 퇴역했다. | ||
1970년대 대형 항공기 시대를 연 B747 기종과 2000년대 A380 초대형 항공기는 최대 500~800명 가량의 대량 수송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허브 앤 스포크]] 네트워크 형태의 대량 수송의 장점이 점차 감소하고 저비용항공시장 확대로 [[포인트 투 포인트]] 네트워크가 활발해져 효율성 높은 중대형기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었다. B747, A380 기종이 동시에 시장에서 역할이 감소되었는데 그나마 B747은 | 1970년대 대형 항공기 시대를 연 B747 기종과 2000년대 A380 초대형 항공기는 최대 500~800명 가량의 대량 수송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허브 앤 스포크]] 네트워크 형태의 대량 수송의 장점이 점차 감소하고 저비용항공시장 확대로 [[포인트 투 포인트]] 네트워크가 활발해져 효율성 높은 중대형기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었다. B747, A380 기종이 동시에 시장에서 역할이 감소되었는데 그나마 B747은 40년 가량 하늘의 여왕으로 군림하며 장거리·대량수송 역할을 담당한 반면 A380 기종은 불과 10여 년 만에 시장에서 퇴출되는 신세가 됐다. | ||
== 참고 == | == 참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