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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216편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14 바이트 추가됨 ,  2024년 12월 3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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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속도가 줄지 않은 것과 관련해 동체착륙 진행 과정에서 속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날개 등을 움직여 [[항력]]을 키워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사고 동영상 속에서는 그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엔진이 완전 불통되면 날개 움직임 조차 [[조종사]]가 제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항공기 속도가 줄지 않은 것과 관련해 동체착륙 진행 과정에서 속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날개 등을 움직여 [[항력]]을 키워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사고 동영상 속에서는 그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엔진이 완전 불통되면 날개 움직임 조차 [[조종사]]가 제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동체착륙]]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동영상 속에 항공기와 활주로 지면이 맞닿은 시점이 항공기를 멈춰 세우기에는 다소 늦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항공기 기수는 마지막 충돌 시점까지 들린 채 유지([[지면효과]]로 나타나는 [[플레어]] 현상)되었으며 동체가 활주로 지면과 완전히 밀착해 닿지 않아 초반에는 지면과의 마찰력이 크게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활주로]] 끝단에 이르러서야 먼지가 크게 일어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울러 동체착륙 접지 위치도 활주로 진입 초반을 지나쳐 중반 부근에서야 [[터치다운]] 한 듯한 모습이 보여 충분한 제동거리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체착륙]]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동영상 속에 항공기와 활주로 지면이 맞닿은 시점이 항공기를 멈춰 세우기에는 다소 늦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항공기 기수는 마지막 충돌 시점까지 들린 채 유지([[지면효과]]로 나타나는 [[플레어]] 현상)되었으며 동체가 활주로 지면과 완전히 밀착해 닿지 않아 초반에는 지면과의 마찰력이 크게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활주로]] 끝단에 이르러서야 먼지가 크게 일어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울러 동체착륙 접지 위치도 활주로 진입 초반을 지나쳐 중반 부근에서야 [[터치다운]] 한 듯한 모습이 보여 충분한 제동거리를 확보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분류:동영상]]
[[분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