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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항(回航, Diversion)==
==회항(回航, Diversion)==
항공기가 공항에서 [[이륙]]한 후에 원래 계획한 목적지 [[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 혹은 출발지 공항을 목적지로 [[비행계획]](Flight Plan)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항공기가 공항에서 [[이륙]]한 후에 원래 계획한 목적지 [[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 혹은 출발지 공항을 목적지로 [[비행계획]](Flight Plan)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회항이 발생하는 이유==


==회항이 발생하는 이유==
[[항공기]]가 원래 목적지로 가지 않고 다른 공항으로 목적지를 바꾸는 이유는 정상적으로 원 목적지 공항에 [[착륙]]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사유로는 항공기에 기술적 문제 등이 발생해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기내에서의 갑작스런 환자나 위급 상황 발생, 목적지 공항의 [[기상]], 공항시설, 안전보안 상태 등으로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착륙하기 어려울 때도 회항이 발생한다.
[[항공기]]가 원래 목적지로 가지 않고 다른 공항으로 목적지를 바꾸는 이유는 정상적으로 원 목적지 공항에 [[착륙]]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사유로는 항공기에 기술적 문제 등이 발생해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기내에서의 갑작스런 환자나 위급 상황 발생, 목적지 공항의 [[기상]], 공항시설, 안전보안 상태 등으로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착륙하기 어려울 때도 회항이 발생한다.


==회항 결정은 누가==


==회항 결정은 누가==
기본적으로 항공기가 비행 상태에 들어서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모든 결정은 항공기 기장(Captain)이 판단한다. 기장은 [[항공사]] 운항통제부서, 각 국가 관제기관 등에 기내/항공기 상태과 회항해야 하는 사유 등을 알리고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여 분석한 후 회항 여부를 결정하고 회항공항을 최종 선정해 회항한다.
기본적으로 항공기가 비행 상태에 들어서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모든 결정은 항공기 기장(Captain)이 판단한다. 기장은 [[항공사]] 운항통제부서, 각 국가 관제기관 등에 기내/항공기 상태과 회항해야 하는 사유 등을 알리고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여 분석한 후 회항 여부를 결정하고 회항공항을 최종 선정해 회항한다.


==기타==
==기타==


===땅콩회항 사건<ref>[http://www.airtravelinfo.kr/xe/1118648 땅콩회항 사건 총정리, 일본 방송]</ref>은 회항인가?===
===땅콩회항 사건<ref>[http://www.airtravelinfo.kr/xe/1118648 땅콩회항 사건 총정리, 일본 방송]</ref>은 회항인가?===
2014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이 [[객실승무원]]의 미흡한 업무태도와 내용을 질책하며 이미 지상에서 20-30미터 움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사장, 오너 딸이라는 막강한 권위를 이용해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려 [[사무장]]을 하기시키고 항공기를 출발시켰던 사건이 있었다. 땅콩 서비스 절차와 기준을 문제삼아 발생했다고 해서 '땅콩회항'으로 불리며, 국민들은 2014년 말부터 2015년 상반기 내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 사건과 대한항공의 후속 태도에 공분을 나타냈다.
2014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이 [[객실승무원]]의 미흡한 업무태도와 내용을 질책하며 이미 지상에서 20-30미터 움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사장, 오너 딸이라는 막강한 권위를 이용해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려 [[사무장]]을 하기시키고 항공기를 출발시켰던 사건이 있었다. 땅콩 서비스 절차와 기준을 문제삼아 발생했다고 해서 '땅콩회항'으로 불리며, 국민들은 2014년 말부터 2015년 상반기 내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 사건과 대한항공의 후속 태도에 공분을 나타냈다.


회항의 법적인 정의를 보면 '[[항로]]상에서 목적지를 바꾸는 것'으로 되어 있어 지상에서 [[푸시백]]해서 뒤로 20-30미터 움직인 후 다시 [[터미널]]로 돌아온 것, 이른 바 [[램프 리턴]]을 회항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일반적이지만, 대한항공 부사장의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한 비난 여론 때문에 무리하게 회항이라는 범주에 넣어 처벌한 측면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
회항의 법적인 정의를 보면 '[[항로]]상에서 목적지를 바꾸는 것'으로 되어 있어 지상에서 [[푸시백]]해서 뒤로 20-30미터 움직인 후 다시 [[터미널]]로 돌아온 것, 이른 바 [[램프 리턴]]을 회항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일반적이지만, 대한항공 부사장의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한 비난 여론 때문에 무리하게 회항이라는 범주에 넣어 처벌한 측면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


==관련 용어==
==관련 용어==


* [[램프 리턴]]
* [[램프 리턴]]


{{각주}}
{{각주}}


[[분류:항공기]] [[분류:운항]] [[분류:비행]] [[분류:조종사]]
[[분류:항공기]] [[분류:운항]] [[분류:비행]] [[분류:조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