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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생 경위 == 5월 31일 19시 29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공항을 출발한 항공기가 출발 후 3시간 6분이 지난 시점에 교신(음성통신)이 끊어졌다. 항공기는 비행 중 난기류 지역에 들어서면서 결빙 조건에 들어겄다. 블랙박스에는 항공기 외부에서 우박이나 싸라기눈 등과 유사한 소리가 기록되어 있었으며 얼음 결정이 대기 속도를 측정하는 피토관에 쌓이기 시작했다. 이어 자동조종장치가 해제되었는데 이는 피토관이 얼어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조종사들은 수동으로 항공기를 조종해야 했고 난류 속에서 적절한 조작이 어려웠다. 조종사(부기장)의 잘못된 스틱 조작이 실속을 일으킨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필요성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틱을 당겨 항공기는 최대 38,000피트까지 상승했으며 이 과정에서 [[양력]]을 잃고 [[실속]] 상태에 빠졌다. 항공기는 실속 상태에서 추락했고 고도 6,000피트로 떨어질 때까지도 조종사들은 실속 원인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부기장이 '스틱을 당김에도 불구하고 왜 고도가 떨어지나'라는 말에 다른 조종사들이 원인을 알아차렸지만 때는 너무 늦어 항공기는 바다(대서양)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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