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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2020년 3월 27일 열린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출석 주주의 찬성 56.67%로 [[조원태]]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조원태 회장의 우호 지분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22.45%와 백기사 '[[델타항공]]'의 지분 10%, 카카오 1%, 대한항공 자가보험 및 사우회 3.79%, GS칼텍스 0.25%, 국민연금 2.9% 등으로 총 40.39%로 예상했다. 실제 표결에서는 출석 주주의 과반 찬성을 무사히 넘긴 것이다. 하지만 3자 주주연합 측은 이후에도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며 조원태 회장 측의 우호 지분을 넘어서 2021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시 한번 표 대결을 벌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선언하면서 관련 상황은 급변했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천억 원을 투입(3자 배정 유상증자)하고 대한항공은 그 자금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소유하게 되고 이것은 곧 조원태 회장의 우군이 되는 것이라는 분석이었기에 3자 주주연합은 극심하게 반대하며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되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01190 법원, KCGI 가처분 신청 기각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가속화]</ref> (참고 : [[아시아나항공 매각]]) 2020년 12월, [[KCGI]] 강성부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한진칼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면서 '경영권을 누가 쥐느냐보다는 기업가치가 중요하다'라는 입장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 당위성에는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한진칼 투자금 회수(엑시트)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경영권 분쟁 격화 분위기는 다소 감소했다.<ref>[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770 KCGI 대표 강성부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한진칼 기업가치에 긍정적"]</ref> 2021년 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사실상 한진칼 경영권 분쟁은 끝을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KCGI]]는 행동주의 편드의 본질을 생각한다면 수익률을 고려 수익을 내고 청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진칼]] 지분 매입단가가 3만 원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2021년 2월 기준 주가는 6만 원대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익률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언제 엑시트(Exit)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2021년 3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유하던 한진칼 주식 일부(55,000주)를 [[KCGI]]에 매각했다. 조 전 부사장 지분율은 기존 5.75%에서 5.66%(378만2394주)로 낮아졌다. 조 전 부사장을 위시로 한 3자 연합의 [[한진칼]] 경영권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사실상 조 전 부사장도 경영권 분쟁에서 손을 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2021년 4월 2일, KCGI는 공시를 통해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 반도건설 계열사 대호개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은 한진칼 주식 공동보유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1일 상호간 특별관계가 해소됐다고 알렸다. 사실상 한진칼 경영권 분쟁이 종료된 것으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ref>[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317177/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권 분쟁 이겼다…3자연합 공식 해체]</ref> 이후 산업은행 주도로 KCGI·반도건설이 대한항공 경영 정상화 협조라는 데 합의하면서 경영권 분쟁은 종료됐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021년 4월 이후 지속적으로 한진칼 지분을 매각하면서 비중은 2.81%(2021년 9월 기준)로 낮아졌다.(2020년 말 5.79%)<ref>[http://www.newsway.co.kr/news/view?ud=2021111713041578943 한진家 장녀 조현아, 자연인 됐다···한진칼 주식 일부 팔아 현금화]</ref> 2022년 3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KCGI가 제안한 안건이 단 하나도 통과되지 못했다. 결국 KCGI는 보유지분(17.41%) 가운데 940만 주(13.97%, 5640억 원)를 [[호반건설]]에 매각하면서 KCGI는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서 손을 뗐다.<ref>[http://www.newsway.co.kr/news/view?ud=2022032817190895886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대한항공 경영권 노리나]</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89684 KCGI, 한진칼 지분 호반건설 매각 … 또 경영권 분쟁?]</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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