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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심사 결과 발표 기한이 2023년 2월 17일이었으나 2단계 심사로 7월 6일로 그 기한을 연장했다. 이후 다시 20일 추가 연장해 8월 3일로 변경됐다.<ref>[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628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심사발표 '또 연기'(2023.3.8)]</ref> 6월 29일 대한항공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심사 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대 2개월 가까이 연장 추정)<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62908023110926 대한항공, 유럽 합병심사 또 미뤘다…"시정조치안 구체화"(2023.6.29)]</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35887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심사 또 다시 연기(2023.6.29)]</ref>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안을 담은 시정안을 2023년 11월 유럽연합에 제출했고 EU 당국은 2024년 2월 13일 양사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ref name=":5" /> | 유럽연합의 심사 결과 발표 기한이 2023년 2월 17일이었으나 2단계 심사로 7월 6일로 그 기한을 연장했다. 이후 다시 20일 추가 연장해 8월 3일로 변경됐다.<ref>[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628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심사발표 '또 연기'(2023.3.8)]</ref> 6월 29일 대한항공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심사 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대 2개월 가까이 연장 추정)<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62908023110926 대한항공, 유럽 합병심사 또 미뤘다…"시정조치안 구체화"(2023.6.29)]</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35887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심사 또 다시 연기(2023.6.29)]</ref>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안을 담은 시정안을 2023년 11월 유럽연합에 제출했고 EU 당국은 2024년 2월 13일 양사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ref name=":5" /> | ||
===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 | ===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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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계약 돌발 채무=== |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계약 돌발 채무=== | ||
검찰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횡령·배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계약과 관련해 [[게이트고메]] 측에 30년 독점 사업권을 내주면서 '최소 순이익 보장'이라는 약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4월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는 게이트고메 측이 제기한 중재 소송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게이트고메코리아에 424억 원 대금 지급 판정을 내렸던 것이 이와 관련된 사항이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15864 아시아나항공, GGK에 424억 지급 최종 판결 ·· 100억 원 늘어]</ref> 통합 후 대한항공은 30년 간 약 3천억 원의 추가 재무적 부담을 안게 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우발채무를 만나게 된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 측에 기존 계약 건을 공개하지 않았다면 인수 계약 파기 사유에 해당한다"며 "대한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아시아나항공·한국산업은행 등 관계 기업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전했다.<ref>[https://airtravelinfo.kr/column/1446818 박삼구 회장, "순이익 보장" 기내식 엉터리 계약 ·· 아시아나항공 매각 괜찮은가]</ref> | 검찰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횡령·배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계약과 관련해 [[게이트고메]] 측에 30년 독점 사업권을 내주면서 '최소 순이익 보장'이라는 약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4월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는 게이트고메 측이 제기한 중재 소송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게이트고메코리아에 424억 원 대금 지급 판정을 내렸던 것이 이와 관련된 사항이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15864 아시아나항공, GGK에 424억 지급 최종 판결 ·· 100억 원 늘어]</ref> 통합 후 대한항공은 30년 간 약 3천억 원의 추가 재무적 부담을 안게 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우발채무를 만나게 된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 측에 기존 계약 건을 공개하지 않았다면 인수 계약 파기 사유에 해당한다"며 "대한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아시아나항공·한국산업은행 등 관계 기업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전했다.<ref>[https://airtravelinfo.kr/column/1446818 박삼구 회장, "순이익 보장" 기내식 엉터리 계약 ·· 아시아나항공 매각 괜찮은가]</ref> | ||
===아시아나항공 1124억 원 세금 추징=== | ===아시아나항공 1124억 원 세금 추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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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국내 항공업계에도 영향을 주었다. 간접적으로는 모든 항공사들이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는 각각 유럽과 미국이라는 거대 항공시장에 직접 취항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4개 노선(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을 2024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미국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이 나올 경우 [[에어프레미아]]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에 신규 취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로 인해 국내 항공업계에도 영향을 주었다. 간접적으로는 모든 항공사들이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는 각각 유럽과 미국이라는 거대 항공시장에 직접 취항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4개 노선(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을 2024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미국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이 나올 경우 [[에어프레미아]]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에 신규 취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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