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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님발라(Tanim-bala): 필리핀에서 유행했던 총알 박기 사기(공항 보안검색 요원이 승객 수하물에 몰래 총알을 숨겨두고 금품 요구) | 타님발라(Tanim-bala): 필리핀에서 유행했던 총알 박기 사기(공항 보안검색 요원이 승객 수하물에 몰래 총알을 숨겨두고 금품 요구) | ||
== 설명 == | == 설명 == | ||
'총알심기'라는 의미로 필리핀에서 유행했던 사기 형태다. [[공항]]에 근무하는 비리 경찰이나 보안직원이 [[보안검색]]을 이유로 항공 이용객의 | '총알심기'라는 의미로 필리핀에서 유행했던 사기 형태다. [[공항]]에 근무하는 비리 경찰이나 보안직원이 [[보안검색]]을 이유로 항공 이용객의 수하물 또는 신체를 검하면서 몰래 총알을 집어 넣고는 보안 위법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무마 대가로 뇌물을 요구하는 법죄다. | ||
'타님발라'라는 표현은 tanim('심기')과 bala('총알')의 합성어다. | '타님발라'라는 표현은 tanim('심기')과 bala('총알')의 합성어다. | ||
실제로 2010년대 후반에 필리핀 공항에서 이런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렸다. 2015년 다수의 미국인, 일본인, 필리핀인 등 국적을 가리지 않고 총알 소지혐의로 체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뇌물 요구를 거절한 미국인이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지는 등 언론을 통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ref>[https://www.airtravelinfo.kr/air_news/1161607 75세 여성, 공항 직원 3명 '타님발라' 고소(2016/5/6)]</ref> | 실제로 2010년대 후반에 필리핀 공항에서 이런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렸다. 2015년 다수의 미국인, 일본인, 필리핀인 등 국적을 가리지 않고 총알 소지혐의로 체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뇌물 요구를 거절한 미국인이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지는 등 언론을 통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ref>[https://www.airtravelinfo.kr/air_news/1161607 75세 여성, 공항 직원 3명 '타님발라' 고소(2016/5/6)]</ref> | ||
<div class="img_box">https://www.airtravelinfo.kr/xe/files/attach/images/6044/298/152/001/66d55dac31ecf123fd2c28c9594e0dc7.jpg<br />피해가 커지자 심지어 이런 조롱 문구를 넣는 사람들도 (총알 넣어봐, 변호사가 올거야)</di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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