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파일:Two man replace a main landing gear tire of a plane.jpg|섬네일|항공기 타이어 교체]] | [[파일:Two man replace a main landing gear tire of a plane.jpg|섬네일|항공기 타이어 교체]] | ||
== | ==항공기 타이어== | ||
대부분 항공기의 [[랜딩기어]] | |||
대부분 항공기의 [[랜딩기어]] 형태는 항공기 동체를 지지하는 구조물과 휠(바퀴)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기]] 타이어는 자동차의 그것과 큰 차이는 없으나 엄청난 항공기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재질과 주입 기체 등이 다소 다르다. | |||
==항공기 타이어 주입 기체== | ==항공기 타이어 주입 기체== | ||
항공기 타이어와 자동차 타이어는 내부에 주입되는 가스가 다르다. 자동차 타이어에는 산소가 포함된 일반 공기를 주입하지만 항공기 타이어에는 일반 공기가 아닌, 불화성 기체인 ''''질소''''를 주입한다. | 항공기 타이어와 자동차 타이어는 내부에 주입되는 가스가 다르다. 자동차 타이어에는 산소가 포함된 일반 공기를 주입하지만 항공기 타이어에는 일반 공기가 아닌, 불화성 기체인 ''''질소''''를 주입한다. 항공기가 [[착륙]]할 때 타이어는 엄청난 고열에 휩싸이게 되는데 그렇게 타이어가 고열이 되면 당연히 발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만약 항공기 타이어에 산소가 포함된 일반 공기를 주입한다면, 타이어 내부 기체가 발화하거나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발화성 기체인 질소를 주입하는 것이다. | ||
항공기가 [[착륙]]할 | |||
이 | 이 밖에도 항공기 타이어에 질소를 주입하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높은 [[고도]]에서의 저온을 견디기 위함이다. 일반 공기가 주입된 타이어를 장착한 [[항공기]]가 섭씨 영하 30도에 이르는 환경에서 오랜 시간 비행한다면, 타이어 안은 얼어버린다. 따라서 약 섭씨 영하 173도까지 얼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질소를 비행기 타이어 안에 주입하는 것이다. | ||
==수명(교체주기)== | ==수명(교체주기)== | ||
항공기 타이어의 수명은 시간 보다는 [[착륙]] 횟수에 따른다. 착륙 시 엄청난 충격을 받기 때문이다. 항공기 타이어 수명은 250~350회 이착륙 | 항공기 타이어의 수명은 시간 보다는 [[착륙]] 횟수에 따른다. 착륙 시 엄청난 충격을 받기 때문이다. 항공기 타이어 수명은 250~350회 이착륙 횟수라고 본다. 짧은 거리를 자주 운항하는 경우라면 이착륙 횟수가 많기 때문에 평균 2개월 정도가 수명이되며 B747, A380처럼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의 경우에는 4-5개월 정도의 교체주기를 갖는다. | ||
==가격== | ==가격== | ||
크기와 용도에 따라 다르다. B737 등과 같은 소형급 항공기의 경우 타이어는 대략 1300달러 내외다. 하지만 기체가 커지고 그에 따라 타이어 크기가 커지면 가격은 상승한다. B747-400 기종의 경우 약 4800달러, B777-300 기종은 5000달러를 상회한다. 가장 덩치가 큰 여객기 A380 기종의 타이어 가격은 3100달러 내외로 의외로 높지 않다 | 크기와 용도에 따라 다르다. B737 등과 같은 소형급 항공기의 경우 타이어는 대략 1300달러 내외다. 하지만 기체가 커지고 그에 따라 타이어 크기가 커지면 가격은 상승한다. B747-400 기종의 경우 약 4800달러, B777-300 기종은 5000달러를 상회한다. 가장 덩치가 큰 여객기 A380 기종의 타이어 가격은 3100달러 내외로 의외로 높지 않다. | ||
A380 항공기의 랜딩기어 타이어는 총 22개이므로 단순 계산으로 68,000달러 가량이다. 그러나 대개 항공사들은 항공기 타이어를 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이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도입한다. | |||
==참고== | ==참고== | ||
29번째 줄: | 26번째 줄: | ||
{{각주}} | {{각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