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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항공기를 지지해 주고 지상주행([[Taxiing]])이나 [[이륙]], [[착륙]]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과 바퀴를 통틀어 말하며, 다른 말로는 [[언더캐리지]](Undercarriage)라고도 한다. | |||
지상에서 항공기를 지지해 주고 지상주행([[Taxiing]])이나 [[이륙]], [[착륙]]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항공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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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기어는 자동차 등의 바퀴와는 달리 직접 동력을 전달하지 않고 굴러가거나 미끄러져 가거나 제동 기능만 담당한다. | 랜딩기어는 자동차 등의 바퀴와는 달리 직접 동력을 전달하지 않고 굴러가거나 미끄러져 가거나 제동 기능만 담당한다. | ||
항공기 [[동체]]의 앞쪽에 장착되어 있는 것을 [[노즈랜딩기어]](Nose Landing Gear), 기체 중심 뒤쪽으로 좌우 두 개씩 장착되어 있는 것을 [[메인랜딩기어]](Main Landing Gear)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상용 항공기 착륙 시 노즈랜딩기어는 10% 미만, 메인 랜딩기어는 90% 이상의 하중을 받는다. | 항공기 [[동체]]의 앞쪽에 장착되어 있는 것을 [[노즈랜딩기어]](Nose Landing Gear), 기체 중심 뒤쪽으로 좌우 두 개씩 장착되어 있는 것을 [[메인랜딩기어]](Main Landing Gear)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상용 항공기 착륙 시 노즈랜딩기어는 10% 미만, 메인 랜딩기어는 90% 이상의 하중을 받는다. | ||
==기종별 랜딩기어 휠 개수 | 랜딩기어의 형태는 대부분 바퀴(Wheel)지만 착륙하는 장소에 따라 스키드나 스키, 심지어는 물에 뜨는 플로트(Float)가 쓰이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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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기어 | ==랜딩기어 구조에 따른 항공기 구분== | ||
* 테일드래거 방식(Tail Dragger) : [[메인랜딩기어]]가 앞에 있고 꼬리날개 부근의 테일 휠로 방향을 조종하는 방식으로 주로 구형 비행기에 쓰인 형태다. 이런 후륜식 착륙장치를 가진 항공기를 후륜기라고 한다. | * 테일드래거 방식(Tail Dragger): [[메인랜딩기어]]가 앞에 있고 꼬리날개 부근의 테일 휠로 방향을 조종하는 방식으로 주로 구형 비행기에 쓰인 형태다. 이런 후륜식 착륙장치를 가진 항공기를 후륜기라고 한다. | ||
* 트라이사이클 방식(Tricycle) : [[메인랜딩기어]]가 뒤에 있고 방향을 조종하는 바퀴가 앞에 있는 방식으로 현대 비행기 대부분이 사용하는 형태다. 전륜식 착륙장치를 가진 항공기를 전륜기라고 한다. | * 트라이사이클 방식(Tricycle): [[메인랜딩기어]]가 뒤에 있고 방향을 조종하는 바퀴가 앞에 있는 방식으로 현대 비행기 대부분이 사용하는 형태다. 전륜식 착륙장치를 가진 항공기를 전륜기라고 한다. | ||
==랜딩기어 작동 형태에 따른 구분== | ==랜딩기어 작동 형태에 따른 구분== | ||
* [[고정식 착륙장치]] : 착륙장치가 비행기 외부로 노출된 상태로 고정되어 있는 형태 | * [[고정식 착륙장치]]: 착륙장치가 비행기 외부로 노출된 상태로 고정되어 있는 형태 | ||
* [[접이식 착륙장치]] : 이착륙 시를 제외하고 비행 중에는 비행기 기체 안으로 수납되는 형태 | * [[접이식 착륙장치]]: 이착륙 시를 제외하고 비행 중에는 비행기 기체 안으로 수납되는 형태 | ||
==랜딩기어와 사고== | ==랜딩기어와 사고== | ||
여러가지 [[항공사고]]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한데, 종종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비상착륙]](Emergency Landing) | 여러가지 [[항공사고]]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한데, 종종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동체착륙]] 등 [[비상착륙]](Emergency Landing)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 ||
=== 랜딩기어 작동 방법 === | |||
랜딩기어는 이착륙 안전에 절대적인 장치이기 때문에 부작동에 대해 다중으로 대비가 되어 있다. 랜딩기어를 전개하는 방법은 엔진을 통한 [[유압장치]], 축압기, 그리고 중력으로 자연 전개하는 수동 작동 등이 있다. | |||
# 기본적으로 랜딩기어는 유압의 힘으로 움직이며 이는 엔진을 통해 발생한 힘을 [[유압장치]]가 작동 시킨다. 엔진 1개가 작동을 중지할 경우 나머지 정상 작동하는 엔진에서 힘을 받아 유압장치가 작동해 랜딩기어를 가동한다. | |||
# 엔진 2개 모두 작동하지 않을 경우, 비상 시 압력을 공급하는 축압기를 통해 랜딩기어를 작동한다. | |||
# 이마저도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조종석 뒤에 있는 개폐장치를 열어 수동으로 케이블을 당겨 [[중력]]으로 랜딩기어를 전개할 수 있다. (랜딩기어 전개되는 데 약 20초 가량 소요) | |||
상기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랜딩기어가 전개되지 않는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동체착륙]]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 |||
[[분류:항공기]] | |||
==관련 용어== | ==관련 용어== |
2024년 12월 31일 (화) 10:42 기준 최신판
랜딩기어(Landing Gear, 착륙장치)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지상에서 항공기를 지지해 주고 지상주행(Taxiing)이나 이륙, 착륙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과 바퀴를 통틀어 말하며, 다른 말로는 언더캐리지(Undercarriage)라고도 한다.
기능[편집 | 원본 편집]
랜딩기어는 자동차 등의 바퀴와는 달리 직접 동력을 전달하지 않고 굴러가거나 미끄러져 가거나 제동 기능만 담당한다.
항공기 동체의 앞쪽에 장착되어 있는 것을 노즈랜딩기어(Nose Landing Gear), 기체 중심 뒤쪽으로 좌우 두 개씩 장착되어 있는 것을 메인랜딩기어(Main Landing Gear)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상용 항공기 착륙 시 노즈랜딩기어는 10% 미만, 메인 랜딩기어는 90% 이상의 하중을 받는다.
랜딩기어의 형태는 대부분 바퀴(Wheel)지만 착륙하는 장소에 따라 스키드나 스키, 심지어는 물에 뜨는 플로트(Float)가 쓰이기도 한다.
기종별 랜딩기어 휠 개수[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종 | 노즈 | 메인 | 총 휠 수 | 비고 |
---|---|---|---|---|
A320, B737 | 2 | 4 | 6 | |
B767, A300, A330, MD11, DC10 | 2 | 8 | 10 | |
A340 | 2 | 10 | 12 | |
B777 | 2 | 12 | 14 | |
B747 | 2 | 16 | 18 | |
A380 | 2 | 20 | 22 | |
An-124 | 4 | 20 | 24 | |
An-225 | 4 | 28 | 32 | 초거대 항공기, 우주 왕복선 운반선 |
콩코드 | 2 | 8 | 10 | 그 외 Tail Bumper로서 휠이 2개 더 있다 |
랜딩기어 구조에 따른 항공기 구분[편집 | 원본 편집]
- 테일드래거 방식(Tail Dragger): 메인랜딩기어가 앞에 있고 꼬리날개 부근의 테일 휠로 방향을 조종하는 방식으로 주로 구형 비행기에 쓰인 형태다. 이런 후륜식 착륙장치를 가진 항공기를 후륜기라고 한다.
- 트라이사이클 방식(Tricycle): 메인랜딩기어가 뒤에 있고 방향을 조종하는 바퀴가 앞에 있는 방식으로 현대 비행기 대부분이 사용하는 형태다. 전륜식 착륙장치를 가진 항공기를 전륜기라고 한다.
랜딩기어 작동 형태에 따른 구분[편집 | 원본 편집]
랜딩기어와 사고[편집 | 원본 편집]
여러가지 항공사고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한데, 종종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동체착륙 등 비상착륙(Emergency Landing)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랜딩기어 작동 방법[편집 | 원본 편집]
랜딩기어는 이착륙 안전에 절대적인 장치이기 때문에 부작동에 대해 다중으로 대비가 되어 있다. 랜딩기어를 전개하는 방법은 엔진을 통한 유압장치, 축압기, 그리고 중력으로 자연 전개하는 수동 작동 등이 있다.
- 기본적으로 랜딩기어는 유압의 힘으로 움직이며 이는 엔진을 통해 발생한 힘을 유압장치가 작동 시킨다. 엔진 1개가 작동을 중지할 경우 나머지 정상 작동하는 엔진에서 힘을 받아 유압장치가 작동해 랜딩기어를 가동한다.
- 엔진 2개 모두 작동하지 않을 경우, 비상 시 압력을 공급하는 축압기를 통해 랜딩기어를 작동한다.
- 이마저도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조종석 뒤에 있는 개폐장치를 열어 수동으로 케이블을 당겨 중력으로 랜딩기어를 전개할 수 있다. (랜딩기어 전개되는 데 약 20초 가량 소요)
상기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랜딩기어가 전개되지 않는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동체착륙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