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T(Minimum Connection Time, 최소연결시간, 최소환승시간)
설명
최소연결시간이라는 의미로, 항공부문에서는 경유지에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탈 때, 즉 승객(Passenger)과 짐(Baggage)이 환승(Transfer)/환적할 때 최소한 필요한 시간적 여유를 말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파리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항공편을 이용한다고 할 때, 파리에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이때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다. 이 MCT는 공항마다, 항공사마다 다르게 운영하므로 충분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개는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그 공항, 항공사 기준에 맞게 항공스케줄을 구성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MCT 리스크
MCT는 말 그대로 '최소한'의 시간이다. 정말 기준대로 MCT에 아슬아슬하게 맞춰 여정(스케줄)을 만드는 경우, 이전 항공편이 단 5분만 늦게 도착해도 다음 항공편으로 연결 탑승하기가 만만치 않아진다. 물론 이 또한 공항마다 상이하다. 따라서 MCT 보다는 다소 여유를 두어 연결시간(Connection Time)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1]
특히 서로 다른 항공사로 갈아타는 경우, MCT와는 상관없이 연결편 탑승이 불가한 경우도 전적으로 이용객 책임이다. 최근 LCC 증가로 수하물 연결수속 등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공식적으로 나와있는 MCT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환승/환적 유형
MCT 구성 요소
- 항공기 규모: A380 등 대형 항공기의 경우 하기 시간 등에 더 많은 시간 필요
- 터미널 위치: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 터미널이 다른 경우
- 공항 위치: 같은 도시에 서로 다른 공항으로 연결되는 경우
- 항공사 관계: 연결 항공사와의 인터라인 계약 여부에 따라 MCT 상이 (연결탑승수속 등)
이런 다양한 이유 때문에 공항, 연결 항공사마다 MCT는 상이하다. 따라서 연결편이 있는 경우 사전에 충분한 MCT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각주
- ↑ [항공여행팁] 항공기 갈아타는 경우, 유의해야 하는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