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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me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2월 12일 (목) 19:3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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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운항 거리, 마일리지(Mileage)

설명

항공운임을 설정할 때 기본이 되는 기준으로 출발 도시와 도착 도시의 '거리(Distance)'를 뜻한다.

항공사가 운영하는 상용고객 프로그램(FFP)에서 적립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승객은 자신이 이용한 항공편 거리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자신의 실적으로 적립할 수 있다.

적용 부문

성격에 따른 구분

  • 항공 마일리지(탑승 마일리지, Flown Mileage): FFP 회원이 항공편 (제휴 항공사 포함) 탑승 시 적립되는 마일리지를 의미한다. 탑승 구간, Booking Class에 따라 적립분은 상이하다.
  • 비항공 마일리지: 항공 서비스 이외 부문에서 획득할 수 있는 마일리지로 대표적으로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마일리지 등이 있다.

마일리지 가치/효용성

적립 마일리지와 항공권 가격을 고려할 때 통상 1마일리지는 15~30원 정도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항공 상품과의 비교에 따른 것으로 항공 이외의 서비스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이보다 현저히 낮은 가치로 산정되는 것이 보통이다. 신용카드 등 여타 포인트 제도가 사용 금액의 1~2% 정도 지급하는 것과는 달리 항공사가 지급하는 마일리지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크며 이는 애초에 항공 상품을 이용한다는 전제 하에 만들어진 제도이기 때문이다.

마일리지는 항공 고유의 상품(항공권, 업그레이드)을 이용할 때 가장 좋은 효율을 보여주며 그 외 일반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상대적으로 미흡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마일리지 항공권, 업그레이드 기회 등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항공 이외의 상품으로 사용처를 늘리고 있지만 항공 외 상품 사용 시 지나치게 많은 마일리지를 요구한다는 점은 여전히 불만 요소다.

마일리지와 부채 관계

탑승 실적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는 항공사 입장에서는 일종의 부채다. 이를 마일리지 이연수익이라고 하는데, 이연수익은 최초 매출 거래 시점의 마일리지 금액을 수익으로 환산하지 않고 마일리지 소진 시 인식되는 수익을 말한다. 즉, 이연수익 금맥만큼 마일리지가 쌓여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연수익은 재무제표상 부채로 간주되기 때문에 항공사는 회원이 적립한 마일리지 소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