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백(Pushback)
푸시백은 항공기가 자체 추력에 의하지 않고 항공기에 특수차량을 연결하여 차량 동력에 의해 항공기를 뒤로 밀어내는 작업(행위)을 말하며 토잉(Towing) 작업 중 하나다.
푸시백을 하는 이유
기본적으로 비행기는 전진(前進)만 가능하다. 일반 자동차처럼 자력으로 후진(後進)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항공기가 자력으로 움직이도록 정해진 장소, 주로 유도로까지 뒤로 밀어내야 한다. 물론 트러스트 리버서 등을 이용하면 후진이 가능(파워백)하기는 하다.[1] 하지만 위험성이 크고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외부 지원(지상 차량)으로 후진하는 것이 좋다.
[항공상식] 항공기가 후진할 수 없는 이유
푸시백 차량(토잉카)
푸시백 차량(혹은 토잉카, Towing Car)은 거대한 항공기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특수하게 제작된 차량이어야 한다.
항공기의 랜딩기어(Landing Gear) 중 앞부분에 있는 노즈기어(Nose Gear)에 토우바(Towbar)를 연결하여 밀어내는 형태의 특수차량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토우바리스(Towbarless), 즉 토우바없이 푸시백 차량 스스로 노즈기어를 살짝 들어올려 이동하는 개선된 방식으로 변경되고 있는 추세다. 토우바를 연결하는 이전 방식보다 차량 좌우방향 전환의 범위가 작아 움직임 및 항공기 이동에 용이하다.
관련 용어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