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율(定時率, On-time Rate)
항공부문 서비스 품질을 가르는 주요 요소 가운데 하나로 약속된 스케줄 시간에 맞춰 출도착하는 것을 정시운항(On-time Operation)이라고 하고, 그 실적을 정시율로 나타낸다. 정시율에 따라 항공사의 정시성(定時性, 정시운항능력)을 평가한다. 정시율은 출발 정시율과 도착 정시율로 구분되며, 아시아권 항공업계에서는 출발 정시율을, 미국과 유럽 항공업계에서는 도착 정시율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시아권 항공업계에서도 도착 정시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 정시출발, 정시도착을 통틀어 정시운항이라고 표현한다.
출발 정시율(On-time of Departure)
항공기가 움직이는 시점(일반적으로는 푸시백 순간)을 기준으로 계획된 스케줄 대비 일정시간 이내(출발시각 + α [2])인 경우를 정시 출발이라 하며, 이 데이터를 종합하여 출발 정시율을 산정한다.
도착 정시율(On-time of Arrival)
항공기가 활주로에 착륙해 승객이 하기할 수 있는 게이트(혹은 주기장)로 들어와 멈춰서는 순간이 계획된 도착 스케줄 대비 통상 15분 이내(계획도착시각 + 15분)인 경우를 정시 도착이라 한다. 이 데이터를 종합해 도착 정시율을 산정한다.
관련 용어
- 지연(Delay)
- ↑ [항공상식] 항공기는 정시출발과 정시도착,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 ↑ 통상적으로 5분 혹은 15분을 기준으로 하며, 평가하는 항공기관, 업계에서 각각의 기준으로 다르게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