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이상의 항공사가 한 개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을 말한다. 공항 슬롯(Slot)이 부족하거나 영업 목적상 판매는 공동으로 하고 비용은 최소화하기 위해 운항은 1개 항공사가 담당한다.
공동운항 초기 시절에는 특정 노선을 먼저 선정하고 둘 이상의 항공사가 서로 협의하여 항공기, 승무원 등을 어떻게 공동으로 사용할 지 결정해 진행했다. 그래서 항공기는 A 항공사가, 조종사는 B 항공사가, 객실승무원은 A, B 항공사 승무원이 함께 탑승하는 말 그대로 '공동'의 개념이었으나 최근에는 항공기 운항은 한 개 항공사가 담당하고 참여 항공사는 판매만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동운항의 장점
- 노선망 확장 효과 : 항공사 입장에서는 특정한 신규 노선을 운영하지 않고,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노선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실제 운항하지 않고도 비행기 운항 횟수 증가 : 만약 같은 노선을 주 3회 씩 운영하는 두 항공사가 공동운항 협정을 맺는다면 실제 운항하지 않고도 주 6회 운항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공동운항 항공편 이용 시 미리 확인해야 할 사항[1]
- 실제 탑승하는 항공사는 어디인 지? - 운항사 (Operating Carrier)
- 탑승수속은 어느 항공사 카운터에서 해야 하는 지? - 운항사 (Operating Carrier)
- 무료 수하물의 허용 범위는 어느 항공사 규정이 적용되는 지? - 대개 참여사 (Marketing Carrier)
- 현재 가지고 있는 마일리지는 어떻게 적립해야 하는 지? - 참여사 마일리지로 적립
- 휴식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면 어느 항공사의 라운지를 이용해야 하는 지? - 일반적으로는 참여사 라운지를 이용하나 공항에 따라 라운지가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필히 문의
- 수하물 사고 발생 시, 어느 항공사에 신고해야 하는 지? - 운항사, 참여사 다 신고할 수 있으나, 대개 운항사에 신고하는 편이 편리
-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된다면 어느 항공사에게 문의하고 대책을 요구해야 하는 지? - 비정상적으로 운항하는 경우에는 운항사에 문의 및 대책 요구
관련 용어
- ↑ [항공상식] 주의해야 할 코드쉐어(공동운항)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