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홀딩스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의 지주회사로 2020년 기준 이상직 전 이스타항공 회장(현직 국회의원)의 딸 이수지(31)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수지 대표가 이스타홀딩스 지분 33.3%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생 이원준(21)씨가 66.7%를 보유하고 있다.
논란
이스타홀딩스는 자본금 3천만 원으로 설립된 회사로 2016년 실적도 없이 100억 원 가량 대출을 받아 이스타항공 주식 68%를 매입하며 지주회사가 되었다. 주식 매입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고 이상직 의원이 지분을 자녀에게 편법 증여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확인 결과 나중에 매입할 이스타항공 주식 10%를 담보로 모 펀드로부터 80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체화되지 않은 미래의 가치로 미리 대출을 받은 셈으로 전형적인 무자본 인수합병 수법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스타항공 매각이 임금체불, 경영 환경 악화 등으로 불투명해지자 두 자녀가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 38.6%를 모두 이스타항공에 헌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지분 헌납이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며 검찰 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다.
참고
각주